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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479

11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몇 주간 우리 정치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윤석열 검찰 총장입니다. 검찰개혁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것이란 취지의 발언부터 한 여론조사기관의 대권후보 지지율 1위발표, 추미애 장관의 그럴 거면 사퇴하고 정치하라는 강공, 김종인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의 윤석열은 야당 정치인이 아니고 여당 사람이란 견제,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의 서로 호감을 느낀다는 구애까지 지난 몇 주간 정치적 공방 한가운데 항상 윤총장이 있었습니다. 검찰개혁이란 현 정부의 과제, 차기 대권의 구도, 여야의 정치적 계산, 윤총장의 자기 셈법까지 그 동적 역학이 만들어낸 이 희한한 풍경을 관전하는 제 불만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언론은 현재 풍경을 만들어낸 당사자 중 하나죠. 조.. 2020. 11. 16.
11월 1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바이든 사실상 당선자와 통화하고 축하인사를 건냈습니다. 일본 스가 총리와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도 이미 전화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계획이 있죠. 선출 절차를 지연시켜서 연방의회로 끌고 가 하원에서 대통령으로 재선 될 길. 그 길로 나섰고 그 길은 미국 현행법상 합법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길이 탄탄대로는 아니나 그렇다고 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설사 그런 길이 있다 해도 미국을 두 동강 낼 길이라 어느 누구도 감히 가지 않았던 길을 그는 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향후 두 달간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그래서 전 세계 지대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전대미문의 사건 목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 2020. 11. 13.
11월 1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미 대선은 새로운 국면에 들 어슨 거 같습니다. 바이든의 승리가 분명하지만 미 대선 시스템이 절차적으로는, 법적으로는 아직 끝나지 않았거든요. 절차적으로는 50개 각 주에서 승리한 쪽의 선거인단이 주 수도에 모여서 투표하고 연방의회에 보내 개표함으로써 그 법적 과정을 완료하는데 트럼프의 각종 소송으로 이 과정이 지연이 되면 각 주의 수도에 선거인단이 모여 정상적인 투료를 시한 내에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예상됐던 시나리오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실행에 옮겨진다면 미국을 두 동강 낼 수 있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도박을 현대적 삼권분립이 완성된 미국이란 국가에서 과연 할 수있겠는가 싶었으나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그 방향으로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화당 주류가 이를 뒷.. 2020. 11. 12.
11월 1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대선의 오랜 전통을 무시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 사실 그닥 놀랍지 않죠. 이미 몇달전 부터 다들 우려하며 예견했던바라. 그래서 우리 언론들은 '공화당출신 부시 전 대통령조차 바이든에게 당선축하를 했다.' '공화당 밑롬니 상원의원도 선거부정에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트럼프를 비판했다.'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도 트럼프를 비판했다.' '공화당내에서도 버림받고 있는 트럼프 저러다 백악관에서 끌려나올것이다.' 그런 뉴스만 주로 전해왔습니다. 그런데 펜시 부통령, 상원의 원내대표 멕쿼넬같은 공화당 핵심인사 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주지사인 열개주의 주법무장관이 트럼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본인의 퇴임 이후를 위해 무리수를 두는거라면 앞으.. 2020. 11. 11.
11월 1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항소심은 왜 닭갈비 영수증을 인정하지 않았나' '닭갈비 포장 판결, 못 뒤집은 까닭은' '김경수, 닭갈비 포장 알리바이 왜 깨졌나' 어제 포털엔 언론사를 바꿔가며 김경수 도지사 항소심이 왜 닭갈비 영수증을 인정하지 않았는지 재판부의 편에 서서 해설하는 기사들이 연속 게재되 있었습니다. 저는 재판부의 판단에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복잡한 이야기 다 빼고 닭갈비 관련해서 핵심만 간단하게 얘기해 보자면 재판부가 닭갈비를 포장해와 다 함께 먹었다는 주장 그러므로 드루킹이 주장한 시연시간이 나오지 않았다는 김 지사 주장을 결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닭갈비집 사장의 증언과 영수증을 배척한 이유는 김 지사는 9월과 11월 두 번 산채를 방문한 중에 한 번은 고기를 구워 먹은 기억이 있다고 했는데.. 2020. 11. 10.
11월 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바이든이 대선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바이든의 당선은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거죠. 어느 날 갑자기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이제 안 가져도 된다는 의미에서 한인 교포들에겐 좋은 소식입니다. 다자주의 관점에서 유엔 같은 국제기구와 미국의 관계도 복원될 것이고 나토 파트너 유럽과의 관계 회복도 도모할 것이고 이란과 핵 협정도 오바마 시절로 되돌아 갈 것이고 쿠바와도 오바마 시절의 약속을 되살리겠죠. 한편 중국과의 대결은 바이든이라고 해서 다를 게 없으니 아프리카에선 새롭게 중국과 경쟁할 것이고 인도, 태평양에선 대중국 포위망을 강화하려고 할 텐데 그래서 동북아에선 오바마 때 그랬듯 일본을 중심축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여기서부터가 개인적으로 걱정입니다. 박근혜 시.. 2020. 11. 9.
11월 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정치상황은 미국 대선이죠. 바이든 후보가 유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과 경합주의 마지막 순간 역전이란 희망을 가지고 버티고 있죠. 국내에서 가장 재밌는 정치상황은 윤석열 총장을 바라보는 야권 대선후보들의 심정을 관전하는겁니다. 그동안 정부와 각을 세워 정권 지지율에 나쁜 영향을 미칠 상황을 지켜보며 박수를 쳐왔는데 그 박수를 받은 윤총장 지지율이 너무 올라 자신들의 지지율을 눌러버리자 박수가 경계로 바뀌는 중이죠. 그래서 잠재적인 대선주자가 아니라 일개 검찰총장이기만 했던 때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때로 되돌리고 싶어 한다. 그분들의 심정에 띄웁니다. - 노래 멍 - 김현정 ... 2020. 11. 6.
11월 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트럼프 승리 선언 "우리는 이길 것입니다. 그리고 제 판단에 따르면 우리는 이미 사실상 이겼습니다. 모든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펜스 부통령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길 것이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우린 이미 사실상 이겼다. 지지를 보내준 모두에게 그리고 펜스 부통령에게 감사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새벽 2시 20분쯤 갑자기 백악관에서 한 연설 내용입니다. 그리고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우리는 모든 투표가 중단되길 원한다. 이미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죠. 선거는 바이든이 이겨도 대통령직은 트럼프가 유지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뉴스공장은 언제나 확실합니다. 이번.. 2020. 11. 5.
11월 4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검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BBK 및 다스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란 증거자료를 제출했으나 묵살됐고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한 진술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bbk 조사 사일째 김기동 검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을 칠수 없다. bbk는 mb 소유가 아니고 당신 소유라고 하면 검찰이 형기를 3년 집행유예로 맞춰주겠다.' bbk 관련 주가조작건으로 징역 8년 벌금 대체 노역 500일을 살고 미국으로 추방된 bbk 전 대표 김경준씨의 최근 주장입니다. 2007년 대선 2주전 검찰은 그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다스의 실 소유주가 밝혀질 도곡동 땅 의혹에 대해서 이렇게 발표를 합니다. '이명박 후보의 것이라 볼만한 증거가 없다. ' 그렇게 검찰은 의혹을 털어주고 이명박 후보는.. 2020. 11. 4.
11월 3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개혁 문제는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간에 중요한 과제가 되는데 첫째는 이제 검찰과 손잡지 않는다. 즉, 검찰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정권이 있어야 되겠죠. 두 번째, 그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그 계획을 가지고 실행할 수 있는 법무부 장관 같은 경우는 법무부 장관이 그걸 시행하게 되면 검찰에서 법무부 장관 뒤를 팔 가능성이 있거든요. 소문으로 흔들어가지고 이 사람을 낙마시킬 수도 있는 그런 조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주 강골인 사람, 그리고 깨끗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정권 초반에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정권 후반 되게 되면 또 다음 정권에 줄 설 것이기 때문에 정권 초반에 법무부를 일단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분.. 2020. 11. 3.
11월 2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프랑스에서 테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출발은 2015년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스라엘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풍자한 만화죠. 괴한 두 명이 그 잡지 사무실에 침입해 열 명의 직원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죠. 그들을 추도하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기 위해 '내가 샤를리'라는 구호가 전 세계 언론을 장식했었습니다. 지난 9월, 5년만에 이 사건 재판이 열리게 되고 이에 '샤를리 에브도'는 다시한번 당시 사건의 발단이 된 만화를 이번엔 표지에 싣습니다. 이 만화를 예로 들면 민주주의는 성역의 영역이 없는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야 한다는 수업을 한 파리의 한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청년에 의해 참수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2주전 발생을 합니다. 이어 테러는 프랑스 .. 2020. 11. 2.
10월 3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명박 '제가 개인적으로 전과 있을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박근혜 '엄청난 검증의 쓰나미가 몰아닥칠 것입니다.' -이명박 'BBK가 어떻다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박근혜 '쓰나미가 몰아치면 아무리 깊이 감춰둔 것도 다 드러납니다. 그때 가서 또 땅을 치고 후회해야겠습니까' -이명박 '저는 그러한 삶을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누가 나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여러분' -박근혜 '어떻게 대통령은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한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겠나'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청와대의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두었습니다.' -판사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뉴스 앵커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결국 구속됐습.. 2020. 10. 30.
10월 2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삼성 이건희 회장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6년은 특히 잔인했죠. 이제 편히 잠드시란 말을 드립니다. 공적 영역에서의 공과는 앞으로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 두가지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먼저 이재용 부회장에대한 보도들 적당히 좀 합시다. 장례식장에 친히 운전을 해서 왔다느니 무려 중고차를 타고 왔다느니 해외 출장도 전용기를 고집하지 않고 일정만 맞으면 일반 민항기를 이용한다느니 이게 바로 실용주의적 철학이라느니 하며 감탄해 마지않은 기사들 그게 그렇게 감탄할 일이면 20년째 세계 최고 부자면서 현직에 있을 때부터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녔고 전재산 95%를 죽기 전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빌 게이츠는 그럼 부처의 환생 정도 되는 거 아닙니까? 우리나라 기자들 빌 게이츠한테.. 2020. 10. 29.
10월 2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유재수 사건 공판이 있었습니다. 이날 검찰은 직권남용 공소사실에 직무유기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직권남용,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서 감찰반의 권리 행사를 방해했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감찰을 못하게 했다는 거죠. 그런데 감찰반에는 애초 감찰권 자체가 없습니다. 감찰에 대한 판단 권한은 오로지 민정수석에게 있는 겁니다. 있지도 않은 권리 행사를 어떻게 방해합니까. 애초부터 말이 안 되는 기소였어요. 그러자 공판 끝나가는데 등장한 게 직무유기 한마디로 써야 할 권한을 쓰지 않았다는 거죠. 그러니까 직권남용은 적극적으로 권한을 남용했다는 것이고 직무유기는 그 권한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건데 완전히 상반된 이 두 혐의를 하나의 사건에 적용한 겁니다. 검찰이 이게 .. 2020. 10. 27.
10월 2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기정 잡아주면 보석으로 재판받게 해 주고 협조하지 않으면 2~30년 감옥 보내겠다며 검찰이 협박했다 주장한 '라임'의 김봉현 전 회장은 보석은커녕 혼자 모든 걸 뒤집어쓰게 생겼다고 판단한 건지 이제는 검찰과 등을 졌죠. 그렇게 떠나가는 김봉현의 등짝을 바라보는 검찰의 심정. - 노래 배신자 - 도성 그런 검찰을 뒤돌아 보는 김봉현의 심정. - 노래 보석이 최고야 ㅋㅋㅋ 2020. 10. 23.
10월 2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남구 청담동 한 업소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술 접대를 했다는 폭로를 했던 라임 사건의 김봉현 전 회장이 어제 두번째 서신을 공개했습니다. 다시 한번 술 접대는 사실이라 주장하며 현직 검사 세 사람은 예전 '대우조선해양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대우조선해양수사팀'이 바로 2016년 만들어졌던 '부패범죄 특별 수사단'입니다. A변호사라고 지칭됐던 이주형 변호사가 이 수사단 소속이었고 술접대에 참석했다는 현직 검사들 중 최소 2명이 이 수사단 소속이었습니다. 1차 편지에서 현직 검사들을 술접대 했다는 김 전 회장의 주장은 사실이었던거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라임 수사팀을 거친 것도 사실이었고. 두 번째 서신에서 그는 또 검찰 수사 관계자가 추적 방법을 알.. 2020. 10. 22.
10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라임', '옵티머스'를 묶어 권력형 게이트라고들 일각에서 주장합니다. '라임'에 경우, 중요 관련자인 김봉현 전 회장 입에서 청와대 전 수석의 이름과 금액이 나왔으니 사실 여부를 묻는 그런 의혹,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옵티머스'와 함께 거론되는 인사들. 예를 들면, '옵티머스' 1대 대표였던 이혁진 전 대표. 현 정부 출범하던 2017년, 경영권을 뺏겼는데 그리고 쫓겨난 이후 2대 대표 체제에서 판매된 펀드가 사고를 낸건데 왜 이 전 대표가 배후로 거론됩니까?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는 권력이 배후에서 작동해 사적인 이익을 도모하는 게 권력형 비리의 구조인데 어떻게 안 되는 일도 되게 하는 권력이 본인이 설립한 회사에서도 쫓겨납니까? 그것도 정권 초기에. 왜 이 이야기.. 2020. 10. 21.
10월 2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대강 치닫는 추미애 VS 윤석열' '추미애 대 윤석열 득실은' '추미애 윤석열 정면충돌' 추미애 장관의 감찰 지시에 대검이 반발하자 언론은 또다시 추미애와 윤석열의 대결구도 프레임으로 이 사안을 보도합니다. 문민통제라는 말이 있죠. 민주주의가 확립되지 않은 체제에서는 살상 무기를 가진 전문 집단인 군이 직접 통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군을 시민이 선출한 권력에 통제하에 두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죠. 우리도 군이 두 번이나 쿠테타를 통해 권력을 찬탈한 역사를 거쳤습니다. 이제는 군이 확고한 문민통제하에 있습니다. 참모총장이 국방장관의 지시에 대해 언론을 통해 반박성명을 내거나 국방장관의 지적에 육군본부 군 간부가 국방장관을 수사해야 한다고 한 장면을 보신 적이 있나요?..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