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김어준생각3 12월 8일 김어준의 질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6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한국인 비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이 어제 밝혔습니다. 저는 대통령실의 이 브리핑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대통령 부인이 무슨 자격으로 국가 대 국가의 외교정책 사안을 상대국 정상에게 요청하는 거죠? 그리고 왜 혼자 국빈 방문한 타국 정상과 우리 정상이 만나는 자리에 대통령 부인이 동석해서 3자 환담을 하는 거죠?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 후 혼자 방미해서 크랩 케이크 사이에 두고 대통령끼리 마주 앉았는데 그 옆에 질 바이든이 앉아서 3자 환담을 하던가요? 이게 뭐죠? 대체 공동정권입니까?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2022. 12. 8. 12월 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질병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12월 1주 차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확진자 숫자가 무려 1598명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유치원생들이 한 주간 코로나에 감염되고 있다는 뉴스 포털에서 보신 적 있습니까? 7세에서 12세 사이 초등학생들 숫자는 지난 한 주간 무려 2470명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일주일 숫자입니다. 13세에서 15세 중학생들은 1223명 그렇게 매주 6천 여명의 소아청소년들이 감염되고 있고 계속해서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 포털에서 보신 적 있습니까? 없죠? 대신 방역 패스 반대, 청와대 청원, 엄마들 부글부글 이런 류의 뉴스만 포털 메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거 뭔가 잘못돼도 아주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닙니까? 보수매체들이 우리보다 빨리 접종을 시작해 부럽다며 그.. 2021. 12. 8. 12월 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외국에선 판사 정보 팔려' 미국서 팔리는 판사 서적 살펴보니 윤석렬 검찰 총장 징계 위원회 회부를 야기한 판사 사찰 의혹 관련해서 미국에선 '연방 사법부 연감' 이란 서적이 출간되고 여기엔 연방 판사 백여 명의 정보가 기재돼 있다. 판사에 대한 평가, 변호사에 대한 태도 정치 이력 등을 담고 있는 이런 책자까지 있을 정도인데 이번 검찰의 판사 사찰 문건 내용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는 윤 총장 측의 항변을 담은 기사입니다. 미국 연방 판사에 대한 세평과 자료가 아예 서적으로 출간되는 미국의 사례에 비춰보자면 이번 검찰 문건은 사찰이라고 할 수없다는 취지죠. 그렇습니까? 그렇게 미국과 비교하려면 미국 검찰은 기소권만 가지고 있는데 반해 우리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 모두 가지고 있.. 2020.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