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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2일김어준생각3

12월 2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5일 '손준성 검사 고발사주' 공판에서 진행된 서울중앙지검 A수사관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손검사의 변호인은 A수사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지난 8월 수사팀과 면담 당시 손중성이 최초 전달자가 아닐 수도 있다. 전달자라 할지라도 파일 작성을 의미하진 않는다. 여러 가지 가능성 중 실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라고 보고서에 기재돼 있는데 이 내용 중 증인이 말한 게 있느냐? A수사관의 답변은 '없다' 이 면담 보고서가 '김웅 의원' 무혐의 처분에 근거가 됐는데 정작 그 면담 당사자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보고서가 허위라는 소리죠. 이 허위 보고서에 기재된 면담을 진행한 검사는 누구냐. '이희동 부장검사' 지금 이재명 대표 수사를 하고 있죠. 사정이.. 2022. 12. 22.
12월 2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백신 맞을 수도 없는데 방역 패스라니, 임산부들 울분' '청소년 방역 패스 분통' '백신 미접종자 거부 식당에 분통' 이 분통 시리즈의 최신 버전은 '임산부라 백신 못 맞는데 방역 패스라니 울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신기한 게 보수 매체는 어디 모여 회의를 하는 건지 이런 류의 기사들은 한 번에 다들 내는데 이번에는 '임산부 방역 패스 울분' 패키지입니다. 질병청에 해당하는 미국 CDC가 임산부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한 게 이미 지난 9월 말입니다. 코로나 백신 미접종 임산부의 사망이 급증하고 있으며 백신을 맞아야 아이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발표했죠. 지난달 말에는 영국 보건사 회복 지부가 임산부 코로나 백신 안정성 데이터를 발표하며 코로나 19는 특히 임산부에게 매우 위험.. 2021. 12. 22.
12월 2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백신, 백신 요즘 보수지, 경제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백신 얼른 확보하고 빨리 접종하자는 기사를 내죠.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시작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지난주까지 35만여 명이 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만 명 정도가 접종하고 있는 셈입니다. 화이자 백신이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고 일반 냉장으로 옮기면 유효기간이 5일, 주사를 위해 상온에 꺼낸순간부터 2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한 번에 5명이 조를 이루어 주사해야 하고, 한 사람당 주사 이후 20분간 관찰을 요한다고 하죠. 조건이 까다로워서 접종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는 건데 우리 보건당국은 2~3월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니까 영국이 그 속도라면 그때까지 접종 완료할 인원이.. 202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