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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479

10월 1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라임 사태 관련 몸통으로 지목받아온 김봉현 전 회장이 지난 주말, 옥중 서신을 서울신문에 보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감찰에 들어갔는데요 첫째,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현직 검사와 전현직 수사관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 둘째,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 검사로 참여했는지 감찰 중인데 이에 관해 김봉현 서신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김봉현 서신 ' 2019년 7월경, A변호사와 검사 3명 청담동 소재 룸살롱에서 1000만 상당 접대했다. 라임 수사팀 만 들 경 우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했는데 실제 2020년 5월 말 서울 남부 지검 도착하니 접대 자리에 있던 검사가 수사 책임자였다. A변호사는 수원구치소 면회 와서 서울 남부지검 가면 아는 얼굴 봐도 못 본 척하라고 했다. ' 세 번.. 2020. 10. 19.
10월 1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라임, 옵티머스 관련해 권력형 게이트라는 주장과 보도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보도와 주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마디로 이런거죠. 영화 '트랜스 포머' - "나는 옵티머스 프라임이다. 나의 세상을 위해 너는 죽어야만 한다. " 정치가 항상 그렇죠. 너는 죽고 나는 살고. 그런데 그런 계획들이 그대로 되는 경우 좀처럼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미몽'이라고 하죠. '미몽'에 띄웁니다. 노래 꿈깨 - 밴드 마루 정치가가 왜 나를 위해 니가 죽어야 하는 거냐... 정치가가 국민을 위해 죽어야지... 2020. 10. 16.
10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철거명령이 집행 중지됐습니다. 지난달 28일 허가된 동상을 불과 일주일 만에 철거하라고 했던 배경에는 일본 정부의 뒷 작업이 있었다는 건 불문가지죠. 이 뜬금없는 철거명령에 독일의 교민, 시민단체가 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하고 베를린에 독일 시민들이 반대 집회에 나서고 독일 사민당 베를린 지부 등 정치권도 반대 성명을 내고 우리 국회도 백여 명이 넘는 의원들이 연대 서명해 주한 독일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했죠. 이런 노력들이, 성공할 뻔했던 일본 정부의 소녀상 방해 작업을 좌절시킨 셈입니다. 최초의 소녀상이 세워진 캘리포니아 글린데일에서도 일본 외교부의 방해는 대단했습니다. 그 이후 전 세계 어디서든 소녀상이 세워진다고.. 2020. 10. 15.
10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비긴어게인'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가수들이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외국의 어느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기획인데 대게 유럽의 어느 거리를 무심히 지나치든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서 결국 박수와 탄성이 쏟아지게 만드는 구성입니다. 훌륭한 공연과 이국적 풍광을 세련되게 버무린 이 프로그램이 저는 근데 개인적으론 불편합니다. 가수나 제작진에대한 불만은 아니구요. 제가 불편한건 그 기획의 내면화 되어있는 힘의 질서와 그 질서를 받아들이는것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구도 불편해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 자체가 불편합니다. 이미 최고의 가수들을 왜 마실나온 그 동네 행인들한테 인정받겠다고 용을 쓰게 만드나. 이미 우리 관객과 시장에서 검증된 가수.. 2020. 10. 14.
10월 1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까 많이 생각도 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털어놓고 싶은 마음속 고백, 마음속 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입니다. 한 명의 악성비루스 피해자도 없이 모두가 건강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전체 인민의 신임 속에 이 나라를 이끄는 중책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늘 같고 바다 같은 우리 인민의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받아 안기만 하면서 언제나 제대로 한번 보답이 따르지 못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 시각도 악성비루스에 의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보내며 진심으로 마.. 2020. 10. 12.
10월 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정치인에게 좌표 찍힌 기자들' 좌표 찍다 - '내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대응하자며 링크와 대상을 특정하며 독려하는 행위'를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입니다. 정치인에 대한 비판기사를 쓰면 해당 정치인들이 그 기사링크와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반박함으로써 그 지지자들이 기자들에게 인신공격성 댓글이나 이메일을 쏟아내는데 이는 언론 길들이기 아니냐 이런 논지의 기자협회 기사입니다. 기자가 좌표의 대상이 된다는데 분개하는 문제의식인데 그런데, 대상을 특정해서 쓰는 모든 비판기사가 사실은 본질적으로 좌표죠. 그러니까 기자 자신부터 이미 좌표를 찍고 있는 겁니다. 언론의 권력은 본래 그렇게 공개적으로 좌표를 찍어서 좌표가 된 대상에 반하는 여론을 조성해 낼 수 있는데서 비롯되는 거죠... 2020. 10. 8.
10월 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경화 장관 배우자 요트 구입차 미국 여행 이 기사는 애초, 왜, 탄생한 걸까요? 70에 가까운 은퇴한 전직 교수가 가재를 정리하고, 차량을 팔고, 돈을 빌리고, 대출도 받아서 30년 된 중고 선박을 구매해 스스로 몇 년에 걸쳐 항해술을 익혀 생을 마감하기 전에 대서양, 태평양을 횡단해 보겠다며 출국을 했는데 그렇게 불법도, 특혜도 없고, 어떤 방역 위반도 없는데 왜 이걸 뉴스로 만들었을까. 여행 자제하라던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라서? 여행 자제 권고는 본인의 건강을 위한 권고이지 그 자체가 국익에 반하거나 공공의 위해가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도 한 달에 만 명이상이 여전히 해외에 나가죠. 자신이 직접 모는 배에서 숙식하며 바다 위에 떠 있는 게 우리 방역과 무슨 상관이고 공.. 2020. 10. 7.
10월 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이후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왁자지껄한 만남이 드물어진 지 오래고 그저 노래방에 가는 간단한 일 조차 고심하게 되었고 영화관 조차 QR코드 없이는 갈 수가 없게됐으며 사람들과 대면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대신 더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고 더 많은 음식을 배달해 먹으며 더 많은 일들을 비대면으로 처리합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이 늘고 콘크리트에 갇혀 지낸 시간이 길어지자 땅과 녹지가 그리워지는 이들이 공원을 점점 찾게 되고 이 갈증은 아마도 앞으로의 주거 환경, 도시 공간설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온라인 정체성이 현실세계에서의 자신만큼이나 때론 그 이상으.. 2020. 10. 6.
10월 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경화 장관 배우자 요트 구입차 미국행' kbs단독으로 시작된 이 뉴스 내용은 강 장관의 배우자 이일병 전 교수가 출국했는데 그 목적이 요트 구입과 해외여행이란 겁니다. 야당은 추석 성묘조차 말리면서 외교부 장관은 가족에게만 특별 해외여행 허가를 내렸냐며 비판하고 언론은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닌 요트 구매를 위해 출국한 것이 적절하냐며 기사를 쏟아 냈습니다. 이런 보도는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겁니다. 이일병 전 교수는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공개해 왔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몇 년정도에 항해 여행을 계획합니다. 적어도 죽기 전에 얼마 동안 크루징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항해를 위해 그 거처를 정리하고 레져장비와 차량을 팔고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고 사위에게 돈.. 2020. 10. 5.
9월 2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 19의 재난 상황에서 다시금 일부 단체가 불법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기간 중 개천절과 한글날에 예고된 집회를 일절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불법집회에 대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사전에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어떠한 주장도 어떠한 가치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연휴기간 집회 강행에 대한 정세균 총리의 대국민 담화 내용입니다. 광화문 집회 이후 어제야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 2020. 9. 29.
9월 2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연방 대법관 지명을 두고 민주, 공화 양당의 공방이 한창입니다. 얼마 전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해 생긴 공석을 두고 임기말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대법관을 지명하겠다고 밝히자 미 민주당은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후임을 지명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4년 전, 오바마 대통령 임기말에 보수성향 대법관이 사망해 후임을 지명하려고 하자 당시 공화당은 임기말 대통령은 후임 대법관을 지명해선 안된다며 결사반대해 결국 그 지명을 막아냈는데 그런데,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게 어떤 지명도 무효라며 면전에서 소리쳤던 공화당 원내 대표도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라도 똑같이 하겠다며 공개석상에서 약속했던 공화당 법사위원장도 이번엔 안면몰수하고 트럼프의 대법관 지명을.. 2020. 9. 24.
9월 23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주 조국 전 장관 동생 조권 씨, 웅동 학원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조국 전장관 관련 의혹 제기는 이 웅동 학원이 시작이었죠. 동생 조권 씨가 imf때 받지 못한 공사 대금 그 채권이 가짜다.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이 가짜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가 웅동 학원이 가압류가 걸렸는데 이 가압류를 막지 않았다고 해서 배임, 이 채권 연장 소송에서 변론하지 않았다고 해서 배임 등 검찰 핵심 기소는 이 채권이 가짜라는 걸 전제합니다. 언론은 여기에 조권 씨가 위장이혼을 했다느니, 전 부인이 벤츠를 타고 다닌다느니, 회사가 페이퍼 컴퍼니 라느니, 모친이 관여했다느니 살을 붙이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온 가족이 다 함께 사기를 쳤다. 그렇게 조국 일가는 가족사기단이 됐습니다. 1년이 지.. 2020. 9. 23.
9월 22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딸 식당 단골 연예인 법무부 멘토단으로'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씨가 2015년 추 장관의 딸이 운영하던 식당을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단골로 소개했는데 2020년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일원으로 줄리안 씨가 위촉됐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딸을 5년 전 방송에 소개해 준 것 때문에 줄리안 씨를 법무부 홍보대사 역할을 맡긴 거라는 그런 취지이죠. 그런데 실제 사실 관계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법무부 여러 프로그램 중에 하나의 위원으로 위촉됐을 뿐이고, 이 자리는 무보수 명예직인 데다, 무엇보다 줄리안 씨가 이 시범 사업에 합류한 것은 추 장관이 장관이 되기 전인 2019년 7월입니다. 추 장관과 상관이 없는 거죠. 지난 금요일에는 채널a가 병.. 2020. 9. 22.
9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단독, '아들 해외 봉사 간 날 그 공항에 추미애도 있었다.' 추미애 장관아들 서모씨가 중학생 시절 해외 의료 봉사단 활동이 특혜 아니냐는 어제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12년 전 중3이었던 추 장관 아들 서 씨가 에티오피아로 열흘간 봉사활동을 갔는데 이때 인천공항에서의 출발 사진에 추 장관이 찍혀있었다는 겁니다. 이걸 엄마 찬스 아니냐며 기사를 만들어냈는데 문제는 어느 대목이 엄마 찬스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봉사활동 덕택에 대학에 입학이 가능했다던지 중학생은 참여 불가인데 추 장관 압력이 도움이 됐다던지 중학생 신청자가 수백 명인데 추 장관 아들만 선발이 됐다던지 최소한의 근거라도 제시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거라곤 엄마가 유일.. 2020. 9. 21.
9월 1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방민원상담센터 안내멘트 " 안녕하십니까, 국민민원상담센터입니다. 우리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상담원 보호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우리 상담원을 가족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보다 나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내용은 녹음됩니다. 민원인의 말씀을 정성을 다해 듣겠습니다. 다음 민원 분야를 선택하시면 상담원을 연결하여 드리겠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1번, 연금 또는 급여는 2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3번, 기타 민원은 4번, 부대 전화 연결 교환대 안내는 5번을 눌러주십시오."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하면 이 안내 멘트부터 나옵니다. 상담내용은 녹음된다는 사실을 먼저 고지하죠. 추 장관 측에서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 연장 문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올 때 이미 이 사건은 끝났.. 2020. 9. 17.
9월 1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 제출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육군 병사의 평균 휴가일 수는 61일 2016년에는 58일, 2017년에는 59일입니다. 2018년 전역병사 기준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병가를 포함하지 않은 평균 휴가 일수가 54일인데 그중 포상휴가, 위로휴가가 각각 13일씩입니다. 이제 추 장관 아들과 비교해 볼까요? 아들 서 씨의 총휴가일 수는 병가를 제외하고 39일, 육군 평균 54일 보다 보름이나 적고 포상휴가, 위로휴가 평균이 각각 13일 씩인데 반해 서 씨의 포상휴가는 4일, 위로휴가는 7일에 불과합니다. 평균보다 적게 쓰는 황제 휴가도 있습니까? 병가로 19일 연이어 쓴데 대해 보통의 병사라면 불가능할 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병가가 아니라 그냥 일반 휴가를 20일.. 2020. 9. 17.
9월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 장관 아들 휴가 문제가 어제 대정부 질의에서 또 거론됐죠. 뉴스공장에서는 추 장관 아들과 같은 시기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A 씨와 그 휴가 처리 문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현모 씨 주장에 대한 반박 인터뷰를 했습니다. A 씨는 현모 씨 주장에 대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A 씨(추미애 장관 아들과 함께 복무한 카투사) " 저희 사단본부중대 지원반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라고 좀 생각을 했거든요" 그 이유를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A 씨 "당직을 서는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 수밖에 없어요. 왜나하면은 다 이제 복귀하는 인원들이 지원반에 들러서 복귀 장부에다가 복귀 시간을 다 적고 나갑니다. 주말 간에 인원들이 외박을 나가서 점호는 안 하더라도.. 2020. 9. 15.
9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장관아들 병역 논란 그 출발을 한 번 따져 보죠. 아들 서씨가 휴가가 끝나는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휴가 연장도 없이 부대 복귀하지 않은 것을 미 복귀 3일째인 25일 일요일 저녁 8시 55분에 알게 돼서 아들 서 씨에게 전화했더니 집에 있길래 빨리 복귀하라 했고 알겠다고 답을 했으나 통화 20분 후 모르는 상급부대 장교가 와서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 이게 소위 제보자 현모 씨 주장입니다. 전 처음부터 이 주장이 납득가지 않았어요. 첫째, 병가 연장이 안되면 연가를 쓰면 되는데 그냥 부대에 복귀를 안 한다. 왜요? 실제 수술했고 소견서도 있고 제출도 했는데 그냥 탈영을 한다, 왜요? 두 번째, 현모 씨 주장대로면 전화하니까 가겠다고 했다는데 탈영했다가 겨우 당직사병..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