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방민원상담센터 안내멘트
" 안녕하십니까, 국민민원상담센터입니다.
우리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상담원 보호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우리 상담원을 가족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보다 나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내용은 녹음됩니다.
민원인의 말씀을 정성을 다해 듣겠습니다.
다음 민원 분야를 선택하시면 상담원을 연결하여 드리겠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1번, 연금 또는 급여는 2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3번, 기타 민원은 4번,
부대 전화 연결 교환대 안내는 5번을 눌러주십시오."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하면 이 안내 멘트부터 나옵니다.
상담내용은 녹음된다는 사실을 먼저 고지하죠.
추 장관 측에서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 연장 문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올 때 이미 이 사건은 끝났어야 하는 겁니다.
누가 청탁을 민원실에 하며
더구나, 누가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다 녹음이 되는데 청탁을 합니까
민원실에 문의를 했다는 자체가
그 정확한 절차를 문의해서
규정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고자 했던 거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할 정황인데도
그래서 거기서 끝이 났어야 하는 사건인데도
이 사건은 휴가 연장 문의
민원이냐, 청탁이냐
하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제목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거 일부러 이러는 거죠?
일부러 못 알아듣는 척하는 거 아닙니까?
왜요?
- 노래
카발리아 - 봉태규, 서사무엘, Raw By Peppers
좌우지간 나쁜 사람들임...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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