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08 10월 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경화 장관 배우자 요트 구입차 미국 여행 이 기사는 애초, 왜, 탄생한 걸까요? 70에 가까운 은퇴한 전직 교수가 가재를 정리하고, 차량을 팔고, 돈을 빌리고, 대출도 받아서 30년 된 중고 선박을 구매해 스스로 몇 년에 걸쳐 항해술을 익혀 생을 마감하기 전에 대서양, 태평양을 횡단해 보겠다며 출국을 했는데 그렇게 불법도, 특혜도 없고, 어떤 방역 위반도 없는데 왜 이걸 뉴스로 만들었을까. 여행 자제하라던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라서? 여행 자제 권고는 본인의 건강을 위한 권고이지 그 자체가 국익에 반하거나 공공의 위해가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금도 한 달에 만 명이상이 여전히 해외에 나가죠. 자신이 직접 모는 배에서 숙식하며 바다 위에 떠 있는 게 우리 방역과 무슨 상관이고 공.. 2020. 10. 7. 10월 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이후 코로나는 우리 일상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왁자지껄한 만남이 드물어진 지 오래고 그저 노래방에 가는 간단한 일 조차 고심하게 되었고 영화관 조차 QR코드 없이는 갈 수가 없게됐으며 사람들과 대면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대신 더 많은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고 더 많은 음식을 배달해 먹으며 더 많은 일들을 비대면으로 처리합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이 늘고 콘크리트에 갇혀 지낸 시간이 길어지자 땅과 녹지가 그리워지는 이들이 공원을 점점 찾게 되고 이 갈증은 아마도 앞으로의 주거 환경, 도시 공간설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온라인 정체성이 현실세계에서의 자신만큼이나 때론 그 이상으.. 2020. 10. 6. 10월 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강경화 장관 배우자 요트 구입차 미국행' kbs단독으로 시작된 이 뉴스 내용은 강 장관의 배우자 이일병 전 교수가 출국했는데 그 목적이 요트 구입과 해외여행이란 겁니다. 야당은 추석 성묘조차 말리면서 외교부 장관은 가족에게만 특별 해외여행 허가를 내렸냐며 비판하고 언론은 꼭 필요한 사유가 아닌 요트 구매를 위해 출국한 것이 적절하냐며 기사를 쏟아 냈습니다. 이런 보도는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겁니다. 이일병 전 교수는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블로그에 오래전부터 공개해 왔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몇 년정도에 항해 여행을 계획합니다. 적어도 죽기 전에 얼마 동안 크루징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항해를 위해 그 거처를 정리하고 레져장비와 차량을 팔고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고 사위에게 돈.. 2020. 10. 5. 9월 2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 "코로나 19의 재난 상황에서 다시금 일부 단체가 불법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기간 중 개천절과 한글날에 예고된 집회를 일절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불법집회에 대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사전에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어떠한 주장도 어떠한 가치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국가의 존재 이유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국가의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연휴기간 집회 강행에 대한 정세균 총리의 대국민 담화 내용입니다. 광화문 집회 이후 어제야 처음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 2020. 9. 29. 9월 2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20대로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드물지 않게 그런 질문들을 하죠. 저도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답변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 20대는 다 살아 봤으니까. 내 관심사는 아직 다 살아보지 않은 '오늘' 뉴스공장이 4주년입니다. 오늘만 사는 4년이었고 앞으로도 그러겠습니다. 어제에 묶여서 질척거리지 않고,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으며, 오늘만 온전히 사는 뉴스공장에 노래하나 띄웁니다. 노래 노래가락 차차차 - 황정자 4주년을 축하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2020. 9. 25. 9월 2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미국에선 연방 대법관 지명을 두고 민주, 공화 양당의 공방이 한창입니다. 얼마 전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해 생긴 공석을 두고 임기말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대법관을 지명하겠다고 밝히자 미 민주당은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후임을 지명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4년 전, 오바마 대통령 임기말에 보수성향 대법관이 사망해 후임을 지명하려고 하자 당시 공화당은 임기말 대통령은 후임 대법관을 지명해선 안된다며 결사반대해 결국 그 지명을 막아냈는데 그런데,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게 어떤 지명도 무효라며 면전에서 소리쳤던 공화당 원내 대표도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라도 똑같이 하겠다며 공개석상에서 약속했던 공화당 법사위원장도 이번엔 안면몰수하고 트럼프의 대법관 지명을.. 2020. 9. 24. 9월 23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주 조국 전 장관 동생 조권 씨, 웅동 학원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조국 전장관 관련 의혹 제기는 이 웅동 학원이 시작이었죠. 동생 조권 씨가 imf때 받지 못한 공사 대금 그 채권이 가짜다.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이 가짜 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가 웅동 학원이 가압류가 걸렸는데 이 가압류를 막지 않았다고 해서 배임, 이 채권 연장 소송에서 변론하지 않았다고 해서 배임 등 검찰 핵심 기소는 이 채권이 가짜라는 걸 전제합니다. 언론은 여기에 조권 씨가 위장이혼을 했다느니, 전 부인이 벤츠를 타고 다닌다느니, 회사가 페이퍼 컴퍼니 라느니, 모친이 관여했다느니 살을 붙이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온 가족이 다 함께 사기를 쳤다. 그렇게 조국 일가는 가족사기단이 됐습니다. 1년이 지.. 2020. 9. 23. 9월 22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딸 식당 단골 연예인 법무부 멘토단으로'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씨가 2015년 추 장관의 딸이 운영하던 식당을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단골로 소개했는데 2020년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일원으로 줄리안 씨가 위촉됐다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딸을 5년 전 방송에 소개해 준 것 때문에 줄리안 씨를 법무부 홍보대사 역할을 맡긴 거라는 그런 취지이죠. 그런데 실제 사실 관계는 홍보대사가 아니라 법무부 여러 프로그램 중에 하나의 위원으로 위촉됐을 뿐이고, 이 자리는 무보수 명예직인 데다, 무엇보다 줄리안 씨가 이 시범 사업에 합류한 것은 추 장관이 장관이 되기 전인 2019년 7월입니다. 추 장관과 상관이 없는 거죠. 지난 금요일에는 채널a가 병.. 2020. 9. 22. 9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단독, '아들 해외 봉사 간 날 그 공항에 추미애도 있었다.' 추미애 장관아들 서모씨가 중학생 시절 해외 의료 봉사단 활동이 특혜 아니냐는 어제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12년 전 중3이었던 추 장관 아들 서 씨가 에티오피아로 열흘간 봉사활동을 갔는데 이때 인천공항에서의 출발 사진에 추 장관이 찍혀있었다는 겁니다. 이걸 엄마 찬스 아니냐며 기사를 만들어냈는데 문제는 어느 대목이 엄마 찬스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봉사활동 덕택에 대학에 입학이 가능했다던지 중학생은 참여 불가인데 추 장관 압력이 도움이 됐다던지 중학생 신청자가 수백 명인데 추 장관 아들만 선발이 됐다던지 최소한의 근거라도 제시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거라곤 엄마가 유일.. 2020. 9. 21. 9월 1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방민원상담센터 안내멘트 " 안녕하십니까, 국민민원상담센터입니다. 우리 기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상담원 보호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우리 상담원을 가족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보다 나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담 내용은 녹음됩니다. 민원인의 말씀을 정성을 다해 듣겠습니다. 다음 민원 분야를 선택하시면 상담원을 연결하여 드리겠습니다. 예비군 훈련은 1번, 연금 또는 급여는 2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3번, 기타 민원은 4번, 부대 전화 연결 교환대 안내는 5번을 눌러주십시오."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하면 이 안내 멘트부터 나옵니다. 상담내용은 녹음된다는 사실을 먼저 고지하죠. 추 장관 측에서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 연장 문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올 때 이미 이 사건은 끝났.. 2020. 9. 17. 9월 1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 제출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육군 병사의 평균 휴가일 수는 61일 2016년에는 58일, 2017년에는 59일입니다. 2018년 전역병사 기준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병가를 포함하지 않은 평균 휴가 일수가 54일인데 그중 포상휴가, 위로휴가가 각각 13일씩입니다. 이제 추 장관 아들과 비교해 볼까요? 아들 서 씨의 총휴가일 수는 병가를 제외하고 39일, 육군 평균 54일 보다 보름이나 적고 포상휴가, 위로휴가 평균이 각각 13일 씩인데 반해 서 씨의 포상휴가는 4일, 위로휴가는 7일에 불과합니다. 평균보다 적게 쓰는 황제 휴가도 있습니까? 병가로 19일 연이어 쓴데 대해 보통의 병사라면 불가능할 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병가가 아니라 그냥 일반 휴가를 20일.. 2020. 9. 17. 9월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 장관 아들 휴가 문제가 어제 대정부 질의에서 또 거론됐죠. 뉴스공장에서는 추 장관 아들과 같은 시기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A 씨와 그 휴가 처리 문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현모 씨 주장에 대한 반박 인터뷰를 했습니다. A 씨는 현모 씨 주장에 대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A 씨(추미애 장관 아들과 함께 복무한 카투사) " 저희 사단본부중대 지원반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라고 좀 생각을 했거든요" 그 이유를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A 씨 "당직을 서는 당직병이 미복귀 여부를 제일 먼저 알 수밖에 없어요. 왜나하면은 다 이제 복귀하는 인원들이 지원반에 들러서 복귀 장부에다가 복귀 시간을 다 적고 나갑니다. 주말 간에 인원들이 외박을 나가서 점호는 안 하더라도.. 2020. 9. 15. 9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추미애 장관아들 병역 논란 그 출발을 한 번 따져 보죠. 아들 서씨가 휴가가 끝나는 2017년 6월 23일 금요일 휴가 연장도 없이 부대 복귀하지 않은 것을 미 복귀 3일째인 25일 일요일 저녁 8시 55분에 알게 돼서 아들 서 씨에게 전화했더니 집에 있길래 빨리 복귀하라 했고 알겠다고 답을 했으나 통화 20분 후 모르는 상급부대 장교가 와서 휴가 처리를 지시했다. 이게 소위 제보자 현모 씨 주장입니다. 전 처음부터 이 주장이 납득가지 않았어요. 첫째, 병가 연장이 안되면 연가를 쓰면 되는데 그냥 부대에 복귀를 안 한다. 왜요? 실제 수술했고 소견서도 있고 제출도 했는데 그냥 탈영을 한다, 왜요? 두 번째, 현모 씨 주장대로면 전화하니까 가겠다고 했다는데 탈영했다가 겨우 당직사병.. 2020. 9. 14. 9월 1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단독, 무릎 아프다던 추미애 아들, 나랏돈 받으며 프로축구단 인턴 중' 조선일보 기삽니다. 제목을 보면 추미애 장관아들이 무릎 아프다더니 축구단에서 세금을 축내며, 무슨 특혜를 또 받고 있는 모양이구나 이런 뉘앙스죠 그런데, 무릎인대 다치고 복귀하는 축구선수도 있는데 사무국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무릎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무릎 수술받고도 군대를 만기 제대한 사람인데 나랏돈 어쩌고 하는데 전북 구단이 무슨 공기업인가요? 해당 문체부 인턴쉽으로 프로 구단에서 일한 인턴이 80명이 넘어요 뭐가 문제입니까 자격이 없다든지, 선발이 불공정했다던지, 무슨 시비거리가 있어야 할거 아닙니까? 아들 서 씨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세계랭킹 1위인 영국 모 대학 졸업을 하고 영어 능통자에, 축구 애호가에.. 2020. 9. 11. 9월 1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A 단장 "제가 직접 추미애 남편하고 서 교수하고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으니까 " 제가 직접 청탁하지 말라고 교육을 했다. 청탁하는 부모를 따로 만나 훈계했다는 취지로 들리는 신원식 의원실과 모 예비역 대령의 이 통화내용은 알고 보니까 강당 수료식 참석한 전 장병의 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였습니다. 그런데 A 모 예비역 대령은 육사 42기로 신원식 의원 제3 사단장 시절 참모장으로 직속 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추 장관 답변은 말이 안 된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던 이균철 예비역 중령 역시 육사 42기 동기이자 신원식 의원 53사단 연대장 시절 휘하 대대장으로 직속 부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원식의원 본인은 소위 하나회 마지막 기수인 .. 2020. 9. 10. 9월 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야당, 추 아들 의혹 쟁점화 성공 특임검사 발동에 총력전' 국민의 힘이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의혹 쟁점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기사입니다. 그 프래임은 사실 간단하죠. 조국 사태의 엄마버전 국민의 힘도 실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만들겠다는 거죠. 만들기도 용이합니다. 추미애 대 윤석렬 구도 이미 존재하니까요. 그 목적은 조국을 소환해 공수처 정국과 내년 보궐선거 나아가 대선에서 유리한 여론지형을 구축하겠다는 건데 정치가 업인 사람들에겐 당연한 작업이죠. 정치는 원래 그렇게 정략적이고 목적 지향적입니다. 그럼 실제 병역 의혹이 입증된 게 있는가? 예를 들어 첫 번째 문제 제기된 휴가 문제 입대 1년 6개월 전 한쪽 무릎 수술을 받고 입대 6개월 후 다른 한쪽 무릎 수술을 받.. 2020. 9. 9. 9월 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전공의들이 오늘부로 의료 현장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로써 집단휴진 사태는 일단락이 됐는데, 문제는 의사 국가 고시 입니다. 전체 의대생의 14%, 약 400여 명만 정상 응시를 해서 내년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이미 두 차례나 연기하고 지난 주말까지 접수를 받은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일정을 변경하는 건 정상 응시한 이들에게 정부 일정을 따랐다는 이유로 불이익이 될 수도 있는 셈이죠. 사실 국가고시를 거부하는 것이 단체행동의 에버레지가 될 수 있는 직종은 의가사 유일합니다. 의료 공백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결국 국가고시 기회를 다시 줄 수밖에 없을 거란 믿음이 있으니까 시험을 거부한 거죠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이들을 위해 다시 일정 변경을 해서는 안된다는 청와.. 2020. 9. 8. 9월 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6월 프랑스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의 대구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십수 년간 축소돼 왔던 공공의료를 확대하라며 생경하죠. 공공의대는 지자체장 자녀들 입학시키려 수작 부리는 거라는 주장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지난주에 인구 천명당 4.3명으로 oecd 국가중 의사수 5번째인 독일 집권당은 팬데믹 이후 첫 의료 정책을 내놨습니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걸로 이에 독일의 전국 의사협회 회장 클라우스 라인 하르트는 크게 환영한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역시, 생경합니다. 의사수가 oecd 국가 중 꼴찌임에도 의대 증원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거라며 집단 휴진한다는 소식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독일은 3년 전부터 의사를 대학 성적순으로 뽑지 않.. 2020. 9. 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