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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9월 7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0. 9. 7.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6월 프랑스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초의

대구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십수 년간 축소돼 왔던

공공의료를 확대하라며

생경하죠.

공공의대는 지자체장 자녀들 입학시키려

수작 부리는 거라는 주장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지난주에 인구 천명당 4.3명으로 

oecd 국가중 의사수 5번째인 독일 집권당은

팬데믹 이후 첫 의료 정책을 내놨습니다.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걸로

이에 독일의 전국 의사협회 회장 클라우스 라인 하르트는

크게 환영한다며, 신속하고 단호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역시, 생경합니다.

의사수가  oecd 국가 중 꼴찌임에도

의대 증원은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거라며

집단 휴진한다는 소식만 듣다가

생경합니다.

 

독일은 3년 전부터 의사를 대학 성적순으로 

뽑지 않도록 결정했습니다.

경험 많은 간호사나 현장 경험을 가진 소방대원이

의료 교육을 받고 지방의료를 담당하도록 

의사 선발기준을 바꾼 겁니다.

 

한쪽은 공공의료를 반대하며 시위하고

한쪽은 공공의료를 확대하라고 시위하고

이 차이는 어디서 온 걸까요?

의료 기술이 이 차이를 만든 게 아닌 건 분명합니다.

의사는 의대에서 완성되는 게 아니다.

이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정권 들어와서 

알아서들 기어 나와서 

자신들이 이렇게 쓰레기였다고 보여준다...

어떻게 나라가 굴러왔는지 신기할 따름이네

앞으로도 계속 기어 나와라..

본인들의 민낯을 다 보여줘라...

제발...

 

그나저나...

태풍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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