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473 11월 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화천대유 공모 때 하나은행 빠질 뻔했다. 곽상도 역할했나' 지난 월요일 노컷뉴스의 단독 기사입니다. 대장동 민간사업자 공모 당시 하나은행이 화천대유가 아니라 산업은행이나 메리츠 측과 다른 조합의 컨소시엄을 고려한 적이 있는데 최종적으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의 파트너가 되도록 곽상도 의원이 역할을 하고 그 대가로 50억을 수수한 혐의를 수사 중이라는 게 기사의 요지입니다. 곽상도 의원 측에선 50억은 아들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고 항변하고 있는 중인데 어떤 역할이든 있긴 있었으니까 50억이란 대금이 건네진 거라고 추정하는 게 합리적이겠죠. 제가 이 보도 관련해 정말 궁금한 건 '곽상도 의원이 모종의 역할을 했다'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그런 역할을 할 영향력이 있었는가' 박근혜.. 2021. 11. 3. 11월 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재명 로봇 학대 논란' 지난 주말 쏟아진 이재명 후보 관련 기사입니다. 2021 로보월드 행사장에 참석한 이재명 후보가 재난대응 4족 보행 로봇을 두 손으로 넘어뜨리는 영상과 함께 로봇 학대 논란이라는 기사가 포털을 장식했죠. 실제 전체 영상을 보면 로봇이 스스로 360도 덤블링을 하는 시연이 있은 후에 로봇 능력에 대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나서 이 후보가 로봇을 넘어뜨리자 즉시 로봇이 자세를 복원하는 일련의 기능 테스트인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이 영상을 앞뒤를 다 짤라내고 넘어뜨리는 3초 정도만 편집해서 마치 전시된 로봇을 일부러 자빠뜨린 것처럼 로봇 학대 키워드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거죠. 만약 이 후보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뒤에서부터 달려와 냅다 걷어차버렸다... 2021. 11. 1. 10월 2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번 한주 가장 어처구니없는 컷은 소위 조폭 돈다발 사진, 국감에서 이재명 뇌물이라면 흔들었던 돈다발 사진이 가짜라는 게 밝혀진 게 겨우 한 주 전인데 그때 지목된 전달책 두 사람 모두 이재명을 본 적도 없다는 녹취까지 나왔는데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돈다발 사진을 이번엔 오히려 액수를 더 부풀려서 내놨더니 그걸 또다시 대서특필해주는 겁니다. 3억 7천이라는 돈다발은 아무리 헤아려봐도 1억이 채 안되는데 돌반지 따위의 금붙이를 뇌물이라고 내놨는데 연관된 증거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데 그렇게 크게 보도하는 건 기사가 아니죠. 기도죠. 기도. 받았을지 모른다고 한 가닥 의구심이라도 사람들에게 심어보려는 간절한 기도.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 하는 분들의 마음에 띄웁니다. -노래 내.. 2021. 10. 29. 10월 2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26일 조선일보는 '박철민 돈다발 추가 공개'라는 기사를 냅니다. 조선일보뿐 아니라 여러 매체가 관련 기사를 내고 어제 새벽에는 뉴시스의 관련 기사가 밤새 포탈 메인을 장식했었죠. 지난 국감에서 2015년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됐다는 박철민의 돈다발 사진 촬영 시점이 2018년 이후라는 게 밝혀져 이미 가짜 돈다발로 한 번 판명이 됐는데 그 전달책이라고 지목된 두 사람은 모두 돈을 전달한 적도 없고 이 시장을 본 적 조차 없다는 녹취록도 공개가 됐는데 또 다른 돈다발 사진을 뇌물 3억 7천이라며 내놓은 겁니다. 사진 속 돈다발에는 은행 띠지가 둘러져 있죠. 은행에선 그런 묶음을 소속이라고 합니다. 백장 단위, 오만 원권 띠지 한 묶음은 그러니까 5백만 원이라는 소리입니다. 십.. 2021. 10. 28. 10월 2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스라엘, 영국, 미국은 일상 회복이 가시권인데 우리 정부는 11월까지 전 국민 70% 백신 접종을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이대로는 10년이 걸린다.' 7개월 전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사탕발림 약속을 쏟아내며 뻥튀기와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다. 이스라엘, 영국, 싱가포르, 미국 등 백신 선진국들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부러울 따름이다.' 5개월 전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문 대통령은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거라고 하는데 현실성이 없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사례에서 보듯 국민 70% 접종 달성은 어렵다.' 불과 2개월 전 중앙일보 사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월이면 전 국민 70%, 2차 접종을 완료할 거라는데.. 2021. 10. 26. 10월 25일 김어준의 응원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미국 매체, 김여정이 김정은 죽였다. 쿠데타 설에 국정원 반응은' '북한 김여정, 쿠데타로 김정은 제거 후에 대역 사용, 미 타블로이드 보도' '북, 김여정이 오빠 김정은 죽였다. 미 언론 보도 , 국정원 반응은' 미국 매체 글로브가 김정은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에 의해 살해됐다고 보도했다며 국정원 반응까지 전하는 어제자 중앙일보,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기사 제목입니다. 하루 세 개의 기사가 미국 매체를 근거로 그것도 워싱턴 특파원발이라며 국정원 반응까지 거론하며 포털 최상단에 뜬 걸 접하며 뭔가 심각한 북한 동향이 외신에 포착된 게 아니냐 불안하기 십상인데 그렇다면 그렇게 중앙 일간지들이 일제히 인용한 글로브가 어떤 매체냐. 그동안 그들의 커버스토리를 몇 개만 꼽아 보자면, .. 2021. 10. 25. 10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벌써 2주째 일본은 확진자가 크게 감소했다든 기사가 거의 매일 포털에 걸리는데요. 우리가 전 국민 대비 70% 접종 완료가 이번 주로 예상되니까 '일본은 진작에 확진자가 우리보다 크게 줄었다.' 우리 정부의 성과는 별게 아니라고 하고 싶은 건가요. 일본은 9월 초 까지도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대에서 만 6천 명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스가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자 확진자가 사흘 후 갑자기 8천 명으로 절반이 줄어들죠. 이후 기시다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자 숫자가 2천 명 대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긴급사태 끝내고 총리 취임날 5백 명 대가 됩니다. 이 모든 게 불과 4주 만에 벌어진 일이죠. 2만 명에서 5백 명이 되는데 4주 만에. 그것도 말이 안 되지만 더 말이 안 되는 건.. 2021. 10. 21. 10월 2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대장동 관련 뉴스가 매일 포털을 장식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한마디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민간에게 의도적으로 이익을 몰아줘서 성남시에 손해를 끼쳤다. 그런 의혹이죠. 만약 이재명 시장이 더 많은 공공환수를 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신의 치적, 성과를 포기하면서까지 민간에 일부러 이익을 몰아줬다면 그냥 어느 날 아침 날씨가 좋으니까 '나는 손해보고 당신들은 이익 보시오 ' 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자신의 손해보다 더 큰 대가가 있었어야 그게 말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이 사건은 뇌물과 배임이 한 세트인 겁니다. 그러니까 '그분'이니 '700억'이니 하는 녹취록 한 구절 가지고 한 달 넘게 기사화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이 이재명이고 그 뇌.. 2021. 10. 20. 10월 19일 김어준의 발견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행안위 국감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국제파 행동대장 출신 박철민 씨로부터 받은 공익제보라며 2015년 2월과 2015년 4월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각각 1억 5천과 1억을 박철민 씨가 직접 이재명 후보의 차에 실었던 돈이라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박 씨가 2018년 11월 박정우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여러 사업을 해 돈을 벌었다며 똑같은 돈다발 사진을 게재한 것이 어제 오후에 드러났죠. 물론 박 씨가 이 돈다발을 2015년 뇌물로 전달하기 직전에 찍어뒀다가 3년 후 페이스북에 사용한 거라고 주장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 돈다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본인이 사용했다는 롯데스카이라운지라는 카페의 명함이 함께 찍혀있습니다. 그런데 그 명함 주소지.. 2021. 10. 19. 10월 1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2017년 10월 박근혜 정부가 청와대에 남기고 간 소위 캐비넷 문건 중에 이재명 관련 문건이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2016년 1월 6일 자 '청와대 비서실장 지시사항 이행 및 대책안'이라는 문건인데 성남시가 3개 무상복지 사업인 '청년 배당, 공공산후조리원, 무상교복을 강행하는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여 강력 대응할 것' 이란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열흘 뒤인 1월 18일 남경필 도지사의 경기도는 '3대 무상복지 예산 의결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대법원에 제소했고, 나흘 뒤인 22일 자 청와대 문건에서는 '무상복지에만 열을 올리는 성남시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할 것' 이란 박근혜 청와대의 지시사항이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이재명 시장이 말을 안 듣자 박근.. 2021. 10. 18. 10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정수 서울 중앙지검장은 소위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한다고 보도된 '그분'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정수 서울 중앙지검장 (10월 14일 국정감사 중) "녹취록에도 '그분'이라는 표현이 또 한 군데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치인 '그분'을 얘기한 부분은 아닙니다." 정치인 '그분'이 아니다 '그분'은 이재명 지사라는 뉘앙스로 보수 매체들, 아주, 매우, 열심히, 지속적으로, 보도해왔는데 아니라네요. 제발 이재명 지사여야만 하는데 아니라니 애가 탈 이들에게 띄웁니다. - 노래 당신은 누구시길래 - 심수봉 2021. 10. 15. 10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갱신했다고 합니다. K드라마가 그렇게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다는데 궁금해졌습니다. 왜 K드라마가 그렇게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걸까. 몇몇 외신들이 분석한 내용을 들어보면 그렇습니다. 미드의 스토리 구조는 대체로 한 시즌 전체, 하나의 줄거리가 기승전결로 이어진다면, K드라마는 매회 에피소드마다 작은 기승전결의 갈등구조가 만들어지고 그런 작은 줄거리가 여러 개 입체적으로 교차하기에 감정의 굴곡이 훨씬 많다. 다른 요인들도 있었는데 이런 분석이 저는 귀에 들어왔습니다. 듣고 보니 그럴듯하거든요. 우리가 가까운 일본에 비하자면 격정적인 사람들인 건 맞죠. 그런데 어릴 적엔 그런 걸 죽을 듯.. 2021. 10. 14. 10월 1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4천만 명을 넘겼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대비로는 90%를 넘긴 것이고 전 국민 대비로는 78% 접종 완료자는 3천만 명을 넘겼는데 성인 중 70%, 전 국민 대비 60% 수준입니다. 이 추세면 올초부터 목표했던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 70%에 이번 달 내로 도달할 걸로 전망이 되는데 이제 인구 5천만 명 이상 국가 중에 우리보다 접종률이 높은 국가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국가의 접종 수치를 들여다보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왜 상반기에 쏟아졌던 백신 관련한 무수한 부정적 기사들 백신 맞으면 웬만해선 당장 죽을 것처럼, 다른 나라들은 다들 집단 면역될 텐데 우리만 뒤쳐질 것처럼, 다른 모든 나라에서 백신이 넘치는데 우리만 부족한 것.. 2021. 10. 13. 10월 1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당규의 해석을 놓고 충돌이 있죠. 한 마디로 사퇴한 후보의 표를 모수 그러니까 분모에서 빼느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이의를 제기하는 쪽의 논리도 문제없다고 하는 쪽의 논리도 듣고 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논리로만 따지면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옳다 할 수 없죠. 더구나 대선 경선이란 후보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세력과 세력의 전면적인 경쟁이라 주장할 수 있는 논리는 다 등장하는 법이고 공식적인 이의 제기는 어떤 후보에게도 있는 권리입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당규가 정해진 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입니다. 만약 이 당규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때 문제 제기가 있었어야 하는 거죠. 아니면 적어도 경선이 출발하기 전에 문제제기가 있었어야 하는 거죠. 경선이 .. 2021. 10. 12. 10월 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역시 대선 시즌입니다. 평소에는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확률의 일들이 여기저기서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집니다. 그럼에도 해명은 대체로 비슷하죠. 그것은 그저 우연일 뿐이었다. 우연은 아닐 것도 같은데 필연일 것도 같은데 대부분은 우연일 뿐이라고 해명이 됩니다. 그 우연이 아닐 것도 같은 수많은 우연들에게 띄웁니다. 노래 만남 - 노사연 해명은 비슷한데 결과는 어느 당 사람이냐에 따라 다른 이유는.... 2021. 10. 1. 9월 3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백신 미 접종자의 다중시설 이용 제한 방침을 보건 당국이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소위 백신 패스 제도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이 이미 시행 중인데 예를 들면 백신 미 접종자는 식당이나 경기장, 공연장 등의 시설 출입을 제한하는 겁니다. 이런 정책은 필연적으로 백신을 맞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는 이들의 반발에 부딪히게 되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9일 연방 공무원과 100인 이상 민간기업 근로자, 의료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자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들이 여러 분야에서 각종 소송을 제기하고 있죠. 우리 역시 그런 정책이 시행되면 백신 맞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어떤 개인이 백신을 맞지 않고 그로 인한 위험을 스스로 감수하겠다는 그런 선택을 할 권.. 2021. 9. 30. 9월 2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대장동 당분간은 뜨거울 이 개발사업의 출발은 2004년입니다. 당시는 한국토지공사가 공공개발을 추진하는데 정치권 로비와 성남시 공무원들의 비리로 개발이 중단됐죠. 당시 시장은 이대엽 시장으로 2008년 한국토지공사는 다시 대장동 공공개발을 추진해서 2009년 10월 5일 주민들의 공람 절차도 시작을 했는데 공람 절차 시작 바로 이틀 뒤에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통합하는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명박 - 2009년 10월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식 '통합된 회사는 민간 회사와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 통합된 토지주택공사는 오로지 스스로 경쟁을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LH가 대장동에서 빠지라는 소리죠. 실제, 같은 달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성남이 지역구인.. 2021. 9. 29. 9월 28일 김어준의 기억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천대유에 눈길을 끄는 변호사 이름이 한 사람 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 다른 변호사들은 소위 전관인데 반해 최순실 씨 변호로 알려진 그가 화천대유 법률고문이었다는 보도를 접하며 과거 보도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국정농단 수사가 한창일 당시 검찰이 압수했던 최순실 씨 외장하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친인척 동향 보고 문건이 발견됐다고 JTBC가 단독 보도한 적이 있죠. 문건의 제목은 '박지만 회장과의 친분 사칭 기업인에게 엄중 경고' 모 기업 대표 정 모씨가 박지만 씨와 친분을 이용해 투자자를 모으고 있으니 정 모 씨에게 엄중 경고했다는 내용으로 신상 정보와 범죄경력까지 상세 첨부된 문건이었습니다... 2021. 9.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