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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0월 12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10. 1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당규의 해석을 놓고 충돌이 있죠.

한 마디로 사퇴한 후보의 표를

모수 

그러니까 분모에서 빼느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이의를 제기하는 쪽의 논리도

문제없다고 하는 쪽의 논리도 

듣고 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논리로만 따지면 어느 쪽이 절대적으로 옳다 할 수 없죠.

더구나 대선 경선이란 후보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세력과 세력의 전면적인 경쟁이라

주장할 수 있는 논리는 다 등장하는 법이고 

공식적인 이의 제기는 어떤 후보에게도 있는 권리입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당규가 정해진 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입니다.

만약 이 당규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때 문제 제기가 있었어야 하는 거죠.

아니면 적어도 경선이 출발하기 전에 

문제제기가 있었어야 하는 거죠.

 

경선이 출발했다는 건

이미 후보가 룰에 동의했다는 의미고

이미 동의했던 룰에 경선이 출발한 이후에 

문제제기를 했다는 점.

 

거기서 이미 이 논란의 정치적 결론은 난 것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180석으로 왜 몇 년이 그냥 흘렀는지...

대충 짐작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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