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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473

5월 2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1993년, 정부차원의 위안부 지원이 전무하던 그 시절, 정대협은 최초의 위안부 지원 법안을 이끌어 냅니다. 일제 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대한 생활 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안, 이 법안으로 비로소 할머니들은 정부지원을 받게 되고, 현재는, 1인당 최소 월 287만원 가량의 정부 보조를 받습니다. 여러 번 보완된 이 법안은 지난 2017년 11월에 다시 한번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데요. 할머니들에 대한 간병인 비용과 장례비용도 국가가 부담한다는 내용과 추도공간 마련, 그러니깐 소녀상을 포함해서 위안부 기림의 날 을 정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대한 간병비, 장례비 지원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찬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이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 2020. 5. 28.
5월 27일 김어준의 질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이용수 할머니가 따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기자 회견문을 작성한 사람은 자신이라고수양딸 곽 모 씨가 밝혔습니다. 다행입니다. 할머니곁에 수양 따님이 돕고 계시다는 건 감사할 일이죠.할머니 생각을 대신 정리하셨다고 하셨으니깐, 수양따님께 질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할머니께서는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정신대 할머니 문제에 이용했다고 하셨는데,한국 정신대 대책 협의회, 정대협 이란 명칭으로 출발하긴 했지만,출범 당시에 정신대와 위안부의 용어가 혼용되어 쓰였기 때문에 명칭이 그랬을 뿐이지,정대협은 처음부터 30년간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단체였는데왜 정신대, 그러니깐 강제 징용 피해자의 문제에 위안부를 이용했다고할머니께서 화가 나신거죠?왜 정대협이 한 적이 없는 일로할머니께서는 분해하.. 2020. 5. 27.
5월 26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쉼터, 이규민 당선자 통해 최소 4억 비싸게 샀다'지난 5월 17일 자 조선일보 기삽니다. 안성 쉼터를 안성신문의 당시 이규민 대표 소개로시세보다 최소 4억원이상 높게 샀다는 겁니다. 7억 5천에 매도했으니 쉼터의 실제 가치는 최대 3억 5천이 넘지 않는다는 뜻이고그 함의는 그만큼 해먹지 않았겠냐는 거죠.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지은 집이라 스틸하우스의 건축비, 시세를 알아봤습니다. 평당 6백만원 이상 하더군요쉼터의 주택 연면적이 59평이라단순 계산상으로도 3억 6천이 나옵니다. 이것만 해도 조선일보가 최대치로 잡은 3억 5천이 넘어가죠여기에 애초 밭이었던 땅값 3천5백만 원,형질변경 및 기본조성공사 1억그리고 조경수 50여 그루,비용을 알아보니 그건 대략 2억, 여기까지가 7억입니.. 2020. 5. 26.
5월 25일 김어준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 입니다.한명숙 전 총리 뇌물 수수 사건에 대한 진상을 다시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있습니다.뇌물수수는 검찰이 만들어 낸 시나리오라는 고 한만호씨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공수처가 다뤄야 할 사건이라는 여론이 있죠.이에 보수진영에서는 그런 주장은 사법체계를 부정하고그 권위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합니다.저도 사법체계 존중합니다. 그것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사실 인간의 어떤 시스템도 완벽할 순 없죠.완벽해서가 아니라 그 법적 판단이 인간이 가진 한계나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때론 어쩔 수 없는 오판일 경우가 없는건 아니라 해도그 오판이 그 시스템의 고의나 의도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믿음이 대체로는 있는거죠검사가, 판사가 아예 있지도 않는 죄를 일부로 만들어 낼 일은 없다. 이런 기초적인 믿음이 .. 2020. 5. 26.
5월 25일자 부터 '김어준 생각'을 씁니다 엄청난 통찰력과 나같은 사람도 이해 할 수 있는 쉬운 해설, 적절한 비유어렵지 않은, 유쾌하게 풀어냄..상식과 의리(?)가 있고 깨우침 같은 것이 있어 일기처럼 뉴스공장의 김어준 생각을 옮겨 적어 볼 생각입니다. 내생각도 있으면 써보구요~ ㅋ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