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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352

8월 1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Graveyard of Empires 제국의 묘지 역사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고자 했던 제국들이 하나같이 실패했다는 뜻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붙여준 별명입니다. 미국이 아프간을 떠나자 보수매체들은 국익이 없으면 동맹도 버리고 떠나는 미국의 손절 외교라고 하는데. 아니죠. 미국에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철수를 외교적으로 택한 게 아니라 떠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겁니다. 미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참여한 전쟁이자, 2차 대전 이후 유럽 복구를 위해 투입한 비용보다 더 많은 자금을 쏟아부은 전쟁이었지만, 19세기 영국이 그랬듯이 20세기 구소련이 그랬듯이 21세기 미국 역시 실패한 겁니다. 2001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것부터 아프간 국민들의 뜻을 물어보기라도 하.. 2021. 8. 17.
8월 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주 부산을 찾은 윤석열 예비후보는 부산과 마산은 민주시위로 독재정권을 무너트린 곳이라며 부마항쟁을 거론합니다. 그 전 주에는 광주를 방문해 5.18 광주의 한을 말하며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번영으로 승화시키자고 하죠. 그 며칠 후 대구 가서는 4.19를 얘기합니다. 민주화운동의 시작이 바로 대구였다며. 그리고 지난 금요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상징하는 풍경이죠. 4.19는 1960년 이승만정권을 무너트린 시민 의거였고 부마항쟁은 박정희 정권, 유신체제에 저항한 시민의 시위였습니다. 5.18은 전두환 정권에 대한 시민의 저항이었는데 그렇게 시민저항을 칭송하다 입당은 그 시민들이 저항한 대상이었던 정권을 뿌리로 삼는 정당 이승만을 국부로 칭하고 박정희를 숭상.. 2021. 8. 2.
7월 2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55kg급 경기중 필리핀 하이딜린 디아스 금메달 확정 순간 - 지난 월요일 도쿄올림픽 여자 55kg급 역도 경기에서 필리핀이 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1924년 이래 그러니까 무려 97년 만에 처음으로 하이딜린 디아스 선수가 마지막 3차 시기에 성공해서 금메달을 따는 순간의 함성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고 딱히 역도 팬도 아니며, 필리핀에 특별한 애틋한 마음이 저한테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장면을 보는 순간 네 번째 올림픽 도전이자 마지막 도전이었다는 그 절실함에 감정이입이 일어나고 그리고 97년 만의 첫 금메달에 필리핀 사람들이 느낄 환호와 기쁨이 그대로 전해져서 혼자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림픽은 그런 거죠. 그 기.. 2021. 7. 28.
7월 2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조국 재판에서 2009년 서울대 세미나, 조민 씨 참석 여부에 대한 증인으로 출석했던 조민 씨 동창 장 모씨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입장을 남겼습니다. 지난 1심에서 조민 씨를 당시 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가 지난 금요일에는 사진 속 인물이 조민 씨가 맞냐는 질문에 90% 맞다고 답변했었던 장 씨는 지난 1심에서의 증언은 우리 가족이 너희를 도와줬는데 오히려 너희들 때문에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는 생각에 그 보복심에서 그렇게 말을 했던 것이며 조민 씨는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맞고 세미나 비디오의 여학생도 조민 씨가 맞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힙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모든 것이 정치적 이유로 벌어진 일이며 검찰과 언론의 유착이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조국 가족에게 용서를.. 2021. 7. 27.
7월 2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조민 친구, 서울대 세미나에서 조민 본 적 없어' 지난 금요일 정경심 공판에 조민 씨의 고교 친구 박 모씨가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당시 세미나장에서 자신은 조민 씨를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는 기사입니다. 그런데 이 기사는 증언의 절반만, 그것도 왜곡해서 담았습니다. 박 모씨는 변호인 반대심문에서 '십여 년 전 상황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을 한 것이었으며 '세미나 영상 속 여학생이 조민 씨가 맞느냐'는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서 처음 영상을 보자마자 저건 조민이라고 답을 했고 지금도 그럴 수 있다' 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기사는 너무 오래돼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본 적이 없다고 제목으로 뽑고 당시 세미나 영상을 보자마자 저건 조민이라고 답.. 2021. 7. 26.
7월 2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윤석열 (7월 19일 매일경제 인터뷰 중) '게임 같은 것 하나 개발하려고 그러면 정말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어~, 진짜 24 곱하기 7 하면 얼마야. 168이잖아 어~ 주, 어~ 백 한 이십 시간 일해야 된다는 거야 그리고 2주 바짝 하고 그다음에 노는 거지' 매일경제와 인터뷰 과정에서 주 52시간 근무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120시간 발언 지난 한 주가 가장 핫했던 한마디죠. 윤석열 전 총장은 부당노동행위를 허용하자는 게 아닌데 말의 취지는 외면한 채 꼬투리만 잡고 있다고 항변을 했는데 실제 발언을 보면 24 곱하기 7, 168시간이다. 120시간은 일해야 한다는 거다. 2주 바짝 일하고 그다음 논다. 그러니까 실제로 120시간 정도 일하는 게 필요할 때도 있는데 주 5.. 2021. 7. 23.
7월 2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달 대법은 김학의 사건을 파기 환송해 김학의 씨가 석방됐죠. 재판부가 수사과정에서 유도나 암시 등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인데, 진술이 전부인 사건에서 그 진술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그런 판단을 한 겁니다. 어제 대법이 형을 확정한 김경수 지사 사건도 마찬가지로 드루킹 측 진술이 사실상 전부인데 그런데 이 사건에선 재판부가 거짓과 번복으로 점철된 드루킹 측 진술을 그냥 다 믿어줍니다. 경공모 핵심 회원들이 김경수 지사로부터 매달 백만 원씩 받았다고 거짓말하기로 공모한 카톡이 수사 첫 단계에서 밝혀졌고, 그렇게 시작부터 거짓말로 시작한 게 드루킹 측의 진술입니다. 그리고 오사카 영사 자리를 김경수 지사.. 2021. 7. 22.
7월 2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올림픽 한 일 정상회담은 무산됐죠. 사전에 진행된 양국의 의제 설정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겁니다. 현재,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국 정상은 2024년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정도이고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주요국 정상이 모두 불참하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이 굳이 참석을 한다면 관광만 하고 돌아올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당연히 사전에 충분한 의제 합의가 이뤄졌어야 하는데 일본은 걸림돌이 됐던 문제 외교관 처리에 단호하지도 않았으니 선택지를 없애버린 건 일본이죠. 안 그래도 일본 내 올림픽 반대 여론과 코로나 확산으로 궁지에 몰린 스가 정부가 불리할 때마다 꺼내 드는 혐한 정서에 이번에도 기대려고 했던 게 아닌 다음에야 도저히 점.. 2021. 7. 21.
7월 20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아베 '반갑스므니다.' 7년 뒤 한국은 왜 일본의 을이 됐나'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는 한국과 대화가 절실했던 일본이 한국에 고개를 숙이는 '을'의 외교였는데 7년이 지난 지금은 올림픽에서 15분 정도 만나주겠다는 일본에 1시간 회담 시간을 내달라는 한국이 '을'이 됐다는 지난 금요일 중앙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실컷 도와주고 나서 결국 뒤통수를 맞고 누구도 원치 않는 위안부 합의를 해주고 욕만 먹고 있는데 그렇게 아베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지금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만 남긴 박 정부의 대일 외교를 '갑'의 외교, 잘한 외교라고 평가하는 나라는 지구 상에 하나 있죠. '일본' 그리고 정상이 관광 가는 것도 아니고 스가 총리 취.. 2021. 7. 20.
7월 1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국민의힘 원내 대책회의에서 한일 의원 연맹 간사장 자격으로 최근 일본을 방문했다 귀국한 김석기 의원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 - 7월 16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 지금 일본의 집권 자민당 정부는 한국이 정권 교체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일본의 정치인들이 우리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긴 데 대해서 정말 축하한다고 했고, 심지어 국제전화로 내년에 꼭 좀 정권을 바꾸길 희망합니다. 뭐 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로 일본의 입장이 그렇다는 것을 우선 말씀드리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정권 교체를 원하지만 일본 자민당도 한국의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그런 주장인데 자기주장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며 거론하는 .. 2021. 7. 19.
7월 16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한 주 간 여의도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장면은 여야 대표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 야당 대표의 100분 경과 후 번복 여당 대표의 전 국민 당론 확정 야당 대표의 스피커폰 범인 지목 여당 대표의 야당 대표 응원 야당 의원들의 자당 대표 비판 이 숨 가쁘게 진행된 과정 속에서 여의도 정치 씬의 실기로 (?) 단어가 등록(?) 됩니다. 이준석 리스크 그 아슬아슬함에 띄웁니다. - 노래 007 bgm 2021. 7. 16.
7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정은경 질병 청장은 오세훈 시장의 상생 방역으로 4차 유행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질의에 상생 방역만으로 원인을 해석하긴 어렵고 5~600명 확진자의 6개월여 누적, 방역 요인과 계절요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과 접종자 인센티브가 준 완화 메시지 때문이라며 그 책임을 본인에게 돌렸습니다. 책임 부처의 장으로 마땅한 자세이죠. 이재명 지사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서 방역 책임자인 도지사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4차 확산 책임이 오세훈 시장에게 전적으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문제라 생각한 지점은 가장 심각한 방역 위기에 처한 지자체에서 스스로의 책임은 거론하지 않은 채 대통령 책임만 묻고 있다는 점입니다. .. 2021. 7. 15.
7월 14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5차 재난지원금 관련해 소득 하위 80% 지급 입장을 고수하며 이렇게 말을 합니다. '재정 운용은 정치적으로 결정되면 따라가는 게 아니다' 관료들은 자신들은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분야의 '프로페셔널'로 여기고 선출직 정치인들을 '아마추어'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죠. 실제 정치인에게 그런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파적 이익에 복무하는 정치인들이 아니라 자신들이야말로 공공을 위한 결정을 내릴 적임자라고 믿는 그 직업적 자부심은 존중받을만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군사력에 관한 한 군인보다 전문가는 없는데 평생 군에 복무한 최고의 군사 전문가인 장군들을 왜 민간인을 선출해서 통솔하게 하겠습니까. 이게 한 공동체의 운명과 철학에 관한.. 2021. 7. 14.
7월 13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어제 코로나 4차 대확산은 대통령의 저주 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이 K방역에 대한 자랑을 하면 매번 대 유행이 이뤄진다는 거죠. 그래서 K방역은 Korea 방역이 아니라 사람도, 민생도 잡는 Kill방역, 국민 희생 방역이라는 겁니다. 대통령이 4차 확산을 직접 유발한 게 아니니까 재난의 포괄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다. 그런 뜻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한 정부가 겪는 재난의 포괄적 책임을 그 선출직 공무원 수장에게 물을 거라면 같은 논리로 서울 지자체 정부의 수장 오세훈 시장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취임초부터 정부 방역이 잘못됐다며 방역 완화 메세지를 내놓고 지난 6월 24일에는 서울시 전담 역학조사 TF를 해체시켰고 그 결과 4.. 2021. 7. 13.
7월 1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최근 여가부 폐지 주장에 이어 통일부 폐지까지 주장하고 있죠. 여가부로 젠더 갈등 해소하지 못하고 통일부로 통일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으므로 혈세 낭비하는 정부조직은 폐쇄해야 마땅하다. 그런 논리인데 젠더 갈등, 민족 갈등에 역사적, 사회적 의제를 예산과 효율의 문제로 간단하게 치환하고 있는 거죠. 이런 논리라면 지구 온난화로 기후 예보에 실패하는 날이 늘어가는 기상청이나 부동산 욕망을 통제하는데 오랜 시간 실패해 온 경제 관련 부처들 다 사라져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혈세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돈 문제도 아닌 겁니다. 들여다보면 이런 발상은 소위 MZ세대 특히, 남성 청년들의 공공에 대한 불신이 그 뿌리인데 기성의 세대가 구축한 공공의 영역은 내 이익은 보.. 2021. 7. 12.
7월 9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 안철수 회동 직후 - 7월 7일 윤석열 :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기자 : 가족 사건 질문 좀 하겠습니다. 지지자들 : (고함) 기자 : 모해위증사건 지지자들 : (고함) 빼, 빼, 빼 측근 : 총장님, 답변하지 마십시오. 좌파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 안철수 대표가 만났던 지난 7일, 회동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장모 관련 사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전 총장 측에서 현장을 정리하던 스텦 중 한 분이 윤 전 총장에게 답변할 필요가 없다며 다가가 한말 '총장님 답변하지 마십시오, 좌파입니다.' 윤 전 총장은 그 말에 답변을 멈추고 그 자리를 뜨죠. 좌우를 넘어서겠다던 그는 그렇게 매일매일 오른쪽으로만 달려가고 있는데 국민의힘 상징색도 빨간색인 마당.. 2021. 7. 9.
7월 8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월요일 영국의 자비드 보건장관은 오는 7월 19일 정도면 확진자가 하루 5만 명 정도 될 수 있고 여름이면 10만 명까지 갈 수 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은 1차 백신 접종이 86%에 도달한 영국이 실내 마스크와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조치를 전면 해제하는 날인데 지금 추세면 하루 확진자가 두배 이상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은 겁니다. 그럼에도 방역조치를 해제하는 이유는 보건, 경제, 교육 등 모든 문제를 제쳐두고 코로나만 생각하는 세상에 살 수는 없으며 입원과 사망자가 백신으로 현격히 줄어든 만큼 코로나와 함께 사는 세상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지난달 말에는 싱가포르가 코로나와 관련해 감염자 추적, 확진자 집계를 포함한 모든 방역조치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코.. 2021. 7. 8.
7월 7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포털 관련해 아주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초 윤석열 전 총장의 출마 선언 직후 '도리도리'라는 단어가 화제가 됐었죠. 근데 네이버에서는 '도리도리'를 검색하면 이미지 검색이 막혀있습니다. '도리도리'가 마약 은어라 그렇다는 게 네이버의 해명인데 필로폰을 뜻하는 메스암페타민은 또 검색이 되고 헤로인도 검색이 됩니다. 다음날 소위 '줄리' 인터뷰가 보도된 후 구글이나 다음에서는 윤 전 총장의 부인 사진이 검색 결과로 상단 노출이 되는데 반해 네이버는 여성 패션 관련 사진이 상단에 노출이 됩니다. 최근까지 여성 패션 분야에서는 '줄리'라는 키워드 검색량이 많아서 그렇게 됐다는 게 네이버 해명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윤석열 전 총장 장모 법정구속이 있었죠. 그래서 장모를.. 202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