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작년 하반기 저와 제 가족 관련하여
엄청난 양의 허위, 과장, 추측보도가 있었지만
도저히 대응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언론사를 대상으로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적으로 청구하고
기사 작성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입니다.
민법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고
불법성이 심각한 경우는
형사고소를 병행할 것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입니다.
문제 기사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할 것입니다."
어제 조국 전 장관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장관 후보 시절 엄청나게 쏟아진
소위 검증기사들이 다소 함량 미달이어도
언론이 공인의 검정이란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면
공직후보로서 감당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도 저는 강제수사 권한이 없는
언론의 합리적인 의혹 제기는
설사 그 의혹 제기가 추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다 할지라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폭이
다른 사람에 비해
충분히 넓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소스가
다른 크로스체크도 없이
오로지 검찰발 이기만 하거나
그렇게 해도 된다고 믿는 이유가
다른 언론사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이거나
재판 과정에서 해당 의혹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충분히 드러났는데도
여전히 제목 장사를 하는 것이거나
이런 보도들이라면
저는 조국의 싸움을 적극 지지합니다.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는 법이죠
해당되는 기자님들
형법 국내 권위자와의 법적 싸움에서
다들 잘 살아남길
건투를 빌어드립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조국
선처 같은 건 생각하지도 말아주세요.
저도 적극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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