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연일, 법무부 장관과 검찰 총장의
갈등에 대한 기사가 쏟아집니다.
그런데, 그 보도 과정에서 정작
이 소란의 본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출발은
총선 직전, 수감 중이던
신라젠 이철 전 대표에게
채널에이의 이모 기자가 접근해
주지도 않은 돈을
유시민 이사장에게 줬다고 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가족까지 고통받게 될 거라고
협박한 건입니다.
그리고 여기 현직 검사장 개입 여부가
밝혀져야 할 추가 의혹이죠.
그렇게 명백한 사건이 있으니
그냥 수사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2월에 벌어진 일을
7월인 지금도
제대로 수사를 못 하고 있어요.
왜냐
피의자인 채널에이 이모 기자가
검찰 총장이 결정하는
전문 수사 자문단 소집을 요구했는데
그걸 받아줬거든요.
전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자 이 사건의 피해자인
이철 전 대표는 수사 심의 위원회를 요청하죠.
한 사건에 두 위원회가 소집되게 된 겁니다.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러자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을 발동한 겁니다.
지휘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검사장이 총장 측근이니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라.
이겁니다.
그런데, 언론은 법적으로
아무런 의결기구도 아닌
검사장 회의가 어땠네,
권한 쟁의 심판청구를 할 수 있네, 없네,
따위를 열심히 보도하고 있죠.
갈등 자체만 보도하는 겁니다.
언론과 검찰의 유착이 밝혀져야 할
사건의 실체고 그 수사가 대체 왜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가?
누가 막는가?
그게 현상황의 본질입니다.
이 본질을 적극적으로
가리고 있는 건
오히려
언론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본질을 가리고
왜곡하고
엄한 사람 병신 만들어서
이익을 얻고 있다.....
광고비 받아먹으면서...
계속하는 말이지만
이거 말고
다른 거 해서
정당하게 돈 벌었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좀 덜 받게....
일부 기레기 님들과
그 사주 님 들아...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16일 김어준 생각 (0) | 2020.07.16 |
---|---|
7월 8일 김어준 생각 (0) | 2020.07.09 |
7월 6일 김어준 생각 (0) | 2020.07.06 |
6월 26일 김어준 생각 (0) | 2020.06.26 |
6월 25일 김어준 생각 (0) | 2020.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