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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7월 8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0. 7. 9.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정권 시녀 전락 위기,

검언유착 수사팀 손 떼라"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을 

소개한 기사 제목입니다.

 

신라젠 이철 전 대표가 

로비 자료를 갖고 있는 것처럼

채널에이 이모 기자에게 덫을 놓은 것이라면,

이철 전 대표를 피해자로 볼 수 있느냐.

수사팀이 이런 사정 고려치 않고

불공정한 수사를 해서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는데

이로써, 검찰은 완벽한 정권의 시녀로

전락할 위기에 쳐했다.

 

그런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덫을 놓았다' 도 아니고

'놓은 것이라면' 하는 가정으로부터 출발을 합니다.

감옥에 있는 죄수가

현직 기자와 현직 고위 검사를

함정에 빠트렸다는 기괴한 가정을 하려면

그 가정의 근거 일부라도 제시를 해야죠.

아무 근거가 없어요.

 

유시민 이사장에 돈을 주지 않았어도

줬다고 하라고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안 그러면 가족도 다친다고

스스로 협박당하게 만드는

덫이 있다는 겁니까?

무슨 덫인데 그게 가능합니까?

최면인가요?

그리고 기자가 협박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라는 것과

정권 시녀가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거예요?

참 웃기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공부만 잘하면 안 돼

외우기만 잘하면 안 돼

성적으로만 뽑으니깐

성적으로만 줄 세워서

저러는 걸 꺼야...

 

지 생각만 하는 놈들이 

남 인생에 개입, 결정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함...

 

'일부' 판사들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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