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정권 시녀 전락 위기,
검언유착 수사팀 손 떼라"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을
소개한 기사 제목입니다.
신라젠 이철 전 대표가
로비 자료를 갖고 있는 것처럼
채널에이 이모 기자에게 덫을 놓은 것이라면,
이철 전 대표를 피해자로 볼 수 있느냐.
수사팀이 이런 사정 고려치 않고
불공정한 수사를 해서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했는데
이로써, 검찰은 완벽한 정권의 시녀로
전락할 위기에 쳐했다.
그런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덫을 놓았다' 도 아니고
'놓은 것이라면' 하는 가정으로부터 출발을 합니다.
감옥에 있는 죄수가
현직 기자와 현직 고위 검사를
함정에 빠트렸다는 기괴한 가정을 하려면
그 가정의 근거 일부라도 제시를 해야죠.
아무 근거가 없어요.
유시민 이사장에 돈을 주지 않았어도
줬다고 하라고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한다고
안 그러면 가족도 다친다고
스스로 협박당하게 만드는
덫이 있다는 겁니까?
무슨 덫인데 그게 가능합니까?
최면인가요?
그리고 기자가 협박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라는 것과
정권 시녀가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 거예요?
참 웃기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공부만 잘하면 안 돼
외우기만 잘하면 안 돼
성적으로만 뽑으니깐
성적으로만 줄 세워서
저러는 걸 꺼야...
지 생각만 하는 놈들이
남 인생에 개입, 결정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함...
'일부' 판사들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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