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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월 19일 김어준의 의문

by 77rei 2022. 1. 19.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건진 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 모씨가

윤석열 후보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 고문으로 

참여했다는 세계일보 보도 이후에 

국민의힘 선대위는 캠프 내에

몇 번 왔다 갔다 한 정도의 인물이고

고문도 아니라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네트워크 본부를 해체했죠.

 

또한 윤석열 후보는 건진 법사를 알지도 못하고

캠프 내의 누군가가 그를 불렀다고

캠프에선 해명을 했는데요.

 

그런데 열린공감TV에서 작년 10월 12일

건진 법사를 어릴 적부터 키웠다는 

일광 조계사 본사 충주 일광사

혜우스님을 만났는데

혜우스님은 당일 이 건진 법사와

이렇게 통화를 합니다.

 

건 - 예, 스님

혜 - 어 여기 온 사람들이 뭐 유튜브 래나?

  여기 와서 너를 자꾸 찾는다

건 - 왜 찾아?

혜 - 윤석열이 뭐, 윤석열이 내가 건진이 보고 

  내가 윤석열이 좀 똑바로 세우라고 내가 

  자꾸 부추기고 있는데 

건 - 아유, 스님 그냥 모른다 그러세요

혜 - 왜 모른다고 그래, 그 사람들 내 옆에 앉았어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이 건진이가 어떻게

  윤석열이 고문이 되고 그랬냐고 이런 얘기를 해요

건 - 언론에서 물어보면 무조건 모른다 그러세요

혜 - 알았어~ 아 거짓말할 필요 없잖아

  올바른 거 올바르고 나 죽을죄 진 사람 아니잖아

 

건진 법사가 이렇게 말을 하죠

'모른다고 하세요'

혜우스님은 '거짓말할 필요가 없잖아'

이렇게 답을 합니다.

안 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어 혜우스님은 이런 말도 합니다.

 

질 - 예술의 전당에서 스님이 축원하신

  행사들은 다 잘 됐습니까?

혜 - 잘되고 안됐는지 모르지 뭐, 난

  그냥 그 식전에 가서 한 번씩 해줬으니까

  세 번 가서 해줬어, 내가 세 번.

질 - 김건희 보살은 어떻게 알게 된 건가요?

혜 - 처음에 그래서 내가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게 된 거예요 

질 - 아 예술의 전당에

혜 - 그래서 거기서부터 연관이 돼서 좀

질 - 누가 중간에 소개를 해 준 사람도 아니고

  그냥 우리 김건희, 김건희 보살이 

  오라고 얘기한 거예요?

혜 - 아니야, 이제 처음에는 예술의 전당에 

  그 초청장을 내가 받았어 초청장을,

  처음 개원할 때, 거기 가서 저기 했는데

  그다음에 두 번째 뭔 그때 무슨 행산지?

  무슨 행사를 하게 되는데 이걸 해야 되는데

  좀 스님이 와서 이게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게

  한 번 저기를 해 주세요, 이래서

 

김건희 씨가 했던 예술의 전당 행사 등

세 번의 행사에 가서 축원을 하고

거기서 김건희 씨를 만났다는 이야기죠.

그런 주장입니다.

 

김건희 씨가 건진 법사를 

윤석열 후보에게 소개한 거 아닙니까?

김어준의 의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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