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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월 18일 김건희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

by 77rei 2022. 1. 18.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MBC스트레이트가 방송한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 관련해 윤석열 후보는 어제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

"글쎄 뭐 사적인 대화 내용이

뭐 이런 방송으로 이렇게 공개가 되는 과정에서

좀 뭐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글쎄 뭐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좀 있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선거운동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제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바빠서 대화할 시간이 없었고

그래서 그 통화를 몰랐다는 취지죠.

 

그런데 6개월간 50회 이상 통화했는데

남편에게 그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는 게

부자연스럽다고 판단해서 

서울의 소리 측이 혹시

김건희 씨가 윤석열 후보에게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 사실을 알렸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지 문의했습니다.

관련해서 김건희 씨가 한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김 - 강원도 분이시구나

      아이구 내가 진짜 반갑네

      나중에 우리 남편하고 

      술 한잔 해야 되겠네, 진짜로

 

기자 - 나 어제 총장님한테 전화했는데

         전화 안 받으시더라 ㅎㅎㅎㅎ

 

김 - 아, 번호가 모르니까. 

      아니 근데 내가 얘기를 한 번 했어요.

      우리 이명수 기자님이라고

      어유 나 그렇게 착한 사람이 있다.

      난 서울의 소리 나와서 너무 그냥 

      저기, 그, 얼마나 우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거 많아서 

      얼마나 이게 선입견이 많겠냐고 

      그런데도 그 사람이 참 따뜻한 분이시더라

      그러니까 '아우 그러냐'고 

      참, 내가 이제 우리 기자님한테 온 거

      막 문자도 보여주고 하니까

      '어후 너무 사람 너무 좋은 분이시네'

     이러더라고요. 

      '어휴, 사람이 기특한 청년이네' 이래요.

 

윤석열 후보도 김건희 씨가

서울의 소리 기자와 연락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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