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조국 재판에서
2009년 서울대 세미나,
조민 씨 참석 여부에 대한 증인으로 출석했던
조민 씨 동창 장 모씨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입장을 남겼습니다.
지난 1심에서 조민 씨를
당시 본 기억이 없다고 했다가
지난 금요일에는 사진 속 인물이
조민 씨가 맞냐는 질문에
90% 맞다고 답변했었던 장 씨는
지난 1심에서의 증언은
우리 가족이 너희를 도와줬는데
오히려 너희들 때문에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는 생각에
그 보복심에서 그렇게 말을 했던 것이며
조민 씨는 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맞고
세미나 비디오의 여학생도 조민 씨가 맞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힙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 모든 것이
정치적 이유로 벌어진 일이며
검찰과 언론의 유착이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조국 가족에게 용서를 빕니다.
내 가족이 피해를 봤다.
조민 씨 고등학교 지도 교수였던
장 씨의 아버지는 당시
위계 업무 방해로 출국금지가 된 후
여섯 차례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심지어 어머니도 검찰 조사를 받고
마지막으로 소환된 장 씨는
네 차례 검찰 조사를 받죠.
그렇게 그의 가족은 총 11번의
검찰 조사를 받은 후에야
비로소 아버지에게 무혐의 처분이 떨어집니다.
이런 걸 가족 인질극이라고 하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
진짜 나쁜...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2일 김어준 생각 (0) | 2021.08.02 |
---|---|
7월 28일 김어준 생각 (0) | 2021.07.28 |
7월 26일 김어준 생각 (0) | 2021.07.26 |
7월 23일 김어준 생각 (0) | 2021.07.23 |
7월 22일 김어준 생각 (0) | 2021.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