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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5일김어준생각3

12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12월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모 검사는 최근 미국에서 자진 귀국해 구속 수감된 민 모씨 상대로 이렇게 묻습니다. "2010년 11월 1일 김00이 '12시에 3300원에 8만 개 때려달라 해주셈' 이라고 문자를 보내니 증인이 '준비시킬게요' 그리고 또 '매도하라 하셈' 이라고 김00에게 문자 보냈죠?" 민 모씨가 '네'라고 하자 검사는 이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시에 김건희 명의 대신증권 계좌는 영업점 단말로 김건희가 직접 직원에게 전화해 거래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을 위한 통정매매에 직접 참여했다는 말을 검사가 법정에서 한 겁니다. 그런데 이 심문을 했던 공판검사 지난 12월 9일 공판에선 법정에 안 나왔습니다. 왜 안.. 2022. 12. 15.
12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주 6세 이하 유아 코로나 확진자는 2505명 지지난주 1598명에서 900여 명이 늘었습니다. 초등학생은 3721명 지난주 2470명에서 1250여 명 늘었습니다. 접종률이 40%대인 중학생도 1222명에서 1650명으로 증가했는데 반면 접종률이 70%를 넘긴 고등학생들 고1은 274명, 고2는 224, 고3은 239명입니다. 이 질병청 통계자료를 확인하는 기자들이 미국처럼 우리도 5세 이상 접종을 검토하자는 기사를 왜 쏟아내지 않는지 저는 정말 의아합니다. 정부는 5세 이상 접종 검토에 들어가라고 촉구해야 정상인데 시행이 2달이나 남은 청소년 방역 패스 가지고는 그렇게 떠들면서 지금 당장 한주 8천여 명씩 소아청소년 확진이 쏟아지는데 왜 언론은 소아청소년 접종에 대해서는 .. 2021. 12. 15.
12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지난 주말 국내 확진자, 하루 천명을 넘기자 우리 방역이 잘못됐다는 기사가 쏟아졌죠. 인구가 비슷한 영국에 비해 '검사량의 1/10에 불과하다.'부터 시작해서 '3단계 진작 갔어야 했다.' '방역 홍보만 하더니 그럴줄 알았다.' 이런 기사를 우리 언론이 쏟아내는 사이 주한 영국 대사관 그레엄 넬슨 참사관은 어제 이런 sns를 올렸습니다. '한국은 oecd국가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으나, 1인당 확진자와 사망자가 두 번째로 낮다. oecd 평균을 적용하면 한국은 130만 명 확진과 2만 5천여 명 사망을 경험했을 것이다.' oecd 국가 중 1인당 확진자, 사망자가 우리보다 낮은 유일한 나라는 뉴질랜드입니다. 뉴질랜드는 크기가 남한의 1.2배인데 인구는..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