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올해 4월 8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검사가 주가조작 공범으로 기소된
모 인베스트먼트 이 대표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가격이 싸게 됐다는 문제로
이 대표, 권오수, 김건희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데
그런 사실이 있느냐?
이에 이 대표는
김00이 김건희 주식을
블록딜 한 다음
김건희가 전화 와서
왜 자기 허락 없이
주식을 팔았냐고 난리 친 적이 있다.
그렇게 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가조작 공범이
2차 작전 시기에
블록딜, 시간 외 대량 매매를 했는데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그 주가조작 공범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왜 자기 허락 없이 팔았냐고
화를 낸 적이 있다는 거죠.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선
이 시기 김건희 씨는
타인에게 계좌를 맡긴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었죠.
아니지 않습니까?
거짓말했지 않습니까?
그럼 언론이 대통령 부인에게
물어봐야죠.
왜 대선 기간 해명과 다르냐?
왜 안 물어봅니까?
지금이라도 물어봅시다.
검찰은 끝까지
안 물어보려는 모양이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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