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12월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한 검사는 최근 미국에서
자진 귀국해 구속 수감된
주가조작 공범 민 모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하며 이렇게 묻습니다.
2010년 11월 1일 김00이
'12시에 3,300원 80,000개
때려달라 해주셈'
이라고 문자를 보내니
증인이
'준비시킬게요.
그리고 또 매도하라 하셈'
이라고 김00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죠?
민모씨가 이에 '네'라고 답하자
검사는 이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당시 김건희 명의 대신증권 계좌는
영업점 단말로 김건희 씨가
직접 직원에게 전화해 거래한 것입니다.
그럼 저 문자를 봤을 때 누군가가
김건희한테 전화해서 팔라고 했다는 건데
증인은 이00인 거 같다고 했는데
그럼 이00이 김건희에게 직접 연락해서
주문하라고 할 수 있는 관계인가요?
검사는 이 거래가
누구누구 손을 거쳐서
이루어진 것인지를 묻는 건데
그 과정에서
이 주가조작을 위한 통정매매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직접 했다는 말을 법정에서
증인신문 과정에서 했습니다.
왜 언론은 이런 사실이 밝혀졌는데
가만히들 있는 거죠?
대통령 부인이 주가조작범들과
통정거래를 직접 했다는데
난리가 나도 크게 나야 할 일 아닙니까?
왜 모른 척들 하는 겁니까?
기자들?
쪽팔리게 살지 말자.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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