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3월 24일 합참은
3월 20일에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사 나흘 후 밝힌 적이 있습니다.
방사포로 추정돼 즉시 공지하지 않았다고 했었는데요.
지난 일요일 밤에도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쐈던 방사포 5발 발사에 대해
12시간이 지난 후에 대통령실은
재래식 방사포여서 즉시 발표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었죠.
그런데 지난 3월 방사포 발사에 대해
당선자 시절의 윤 대통령은
방사포가 9.19 합의 위반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보사항을 잘 챙기라고 촉구했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문재인 정권의
습관적인 북한 감싸기라며
한반도 위협에 대한 국민 불안과 우려는
안중에 없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었죠.
그런 비판 할 수 있습니다.
안보의식의 민감도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죠.
그런데 그런 정도의 안보의식이라면
윤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영화 관람 취소했어야죠.
3개월 전에 현직 대통령에게
방사포 발사됐으니 안보 잘 챙기라고
훈수까지 뒀던
그런 방사포 발사가
본인이 취임하니까
갑자기 별일 아닌 게 된 건가요?
둘 중 하나 아닙니까?
그때 과도했거나
지금 해이해졌거나.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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