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 안철수 회동 직후 - 7월 7일
윤석열 :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기자 : 가족 사건 질문 좀 하겠습니다.
지지자들 : (고함)
기자 : 모해위증사건
지지자들 : (고함) 빼, 빼, 빼
측근 : 총장님, 답변하지 마십시오. 좌파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 안철수 대표가 만났던 지난 7일,
회동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장모 관련 사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전 총장 측에서 현장을 정리하던 스텦 중 한 분이
윤 전 총장에게 답변할 필요가 없다며 다가가 한말
'총장님 답변하지 마십시오, 좌파입니다.'
윤 전 총장은 그 말에 답변을 멈추고 그 자리를 뜨죠.
좌우를 넘어서겠다던 그는
그렇게 매일매일
오른쪽으로만 달려가고 있는데
국민의힘 상징색도 빨간색인 마당에
왼쪽도 진보도 빨간색도
두루두루 살피며 가시라고
보내드립니다.
- 노래
빨간 맛 - 레드벨벳
수준 참...
저 말을 좌파(?) 대통령 후보가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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