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하는데,
돌다리 두드리다 지각 접종될라.'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도 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데
우리나라는 늦어져서 때를 놓칠 수 있다.
그런 기사입니다.
'고열, 근육통 겁나는 백신 부작용.
정부 보상에도 괜찮을까?'
백신 제조사들이 부작용에 대한 면책을 요구해서
우리나라도 이를 수용했는데
백신이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없어 걱정이 된다.
그런 기사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우리 접종이 늦어질까 봐 걱정하는 거고
두 번째 기사는 섣부른 접종으로 부작용을 걱정하는 거죠.
두 우려는 완전 상반되죠.
첫째는 우리도 빨리 접종하자.
두 번째는 우리는 천천히 접종하자.
재밌는 것은 이 두 기사가
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같은 매체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더 재밌는 것은 두 기사의 작성 기자가 같습니다.
이 자아분열적 기사가 담고 있는
메세지의 방향은 하나.
어쨌거나 정부의 대응은 우려된다는 거죠.
수십 년간 안정성이 검증된 독감백신도
온갖 우려를 쏟아내 결국
예년보다 오히려 접종률을 떨어트려
국민건강의 막대한 해악을 끼친 게
우리 언론입니다.
코로나 백신 관련 뉴스.
당분간 건너뛰는 게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어디 이 기사, 이 기자, 이 매체만 그러겠는가...
거의다 심각한 수준의 '악' 인것 같다...
기레기들...
정부 망하라고 발악을 하네...
(심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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