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국회 제출된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육군 병사의 평균 휴가일 수는 61일
2016년에는 58일, 2017년에는 59일입니다.
2018년 전역병사 기준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병가를 포함하지 않은 평균 휴가 일수가 54일인데
그중 포상휴가, 위로휴가가 각각 13일씩입니다.
이제 추 장관 아들과 비교해 볼까요?
아들 서 씨의 총휴가일 수는 병가를 제외하고 39일,
육군 평균 54일 보다 보름이나 적고
포상휴가, 위로휴가 평균이 각각 13일 씩인데 반해
서 씨의 포상휴가는 4일, 위로휴가는 7일에 불과합니다.
평균보다 적게 쓰는 황제 휴가도 있습니까?
병가로 19일 연이어 쓴데 대해
보통의 병사라면 불가능할 거라는 주장도 있는데
병가가 아니라 그냥 일반 휴가를 20일 이상 붙여 사용한 경우가
2017년 한 해만 296,000여 명입니다.
어제 전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화로 휴가로 연장한 사례가 한건이라도 있느냐?'
라는 질의에 이렇게 답을 합니다.
'최근 4년간 3,137명이 있다.'
한 해에 29만 명 이상이 20일 이상을 연이어 휴가를 쓰고
전화로 휴가를 연장한 사례만 300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제보자로 일컬어지는
현모 씨 주장에 신빙성에 대해
서 씨와 같은 부대에 근무한 다른 카투사 출신의
크로스 체크 인터뷰는 왜 안 하는 겁니까?
왜 뉴스공장만 이들을 인터뷰하고 있는 것인가?
왜요?
- 노래
왜요 왜요 - 샤넌
말도 안 되는걸
되게 하려고 만들어 가고
그걸 받아주고...
이렇게 된 거
다 전수조사 하자
같이 탈탈 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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