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박) : 제 말씀 들어보세요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하) : 아니 박지원 의원에겐(?) 묻지 않았구요
박 : 들어보세요
하 : 위원장님 제지 좀, 질문에 답변 안 하고, 자꾸 지금,
질문에 답변을 좀 해주세요
박 : 아~질문을 질문답게 해야 제가 답변을 하죠
하 : 지금 질문이 질문답지,, 질문 아닙니까?
박: 의원님은 지금.....
...
하 : 제가 왜 겁박해서 저런 부당한 부정 성적 증명서가 나왔다고
주장을 하냐면 저기서는 전공 필수과목을 단 1학점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졸업 자격 무효입니다.
박 : 55년 전이며는 존경하는 우리 하태경 의원님이
태어나지도 않은 시점입니다.
그때의 사회적 개념과 오늘날 21세기 개념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국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하고 졸업을 하라고
했으니까 했지 학점이 안되니까 졸업하지 마라
했으면 안 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것은 저에게 묻지 마시고
단국대학에 가서 물으세요.
윤한홍 미래통합당 의원 (윤)
: 동부지검장 하시다가 4월달에 갑자기
차관으로 바로 발령이 나셨습니다.
아들 수사 건 하고 관련이 있는 것 아닙니까
차관으로 발령 난 게?
추미애 법무부장관 (추) : 소설을 쓰시네
윤 : 지금 장관이 그 자리에 앉아서 소설을 쓰고 있네?
우리가 소설가입니까? 국회의원들이?
추 : 질문도 질문 같은 질문을 하세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주 장제원, 장관 돼봐라 아주 그냥,
잘해줄게 내가
아들 문제 가지고 가만있어봐. 가만있겠어?
어제 국회 풍경이었습니다.
질문 좀...
꼬투리 잡기 좀...
흠집 내기 좀....
수준 좀...
올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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