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야당에 대해 묻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과거에 어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30여 년간
에 우리 에 헌정사에
어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것이
어제부로 무너졌기 때문에
국회를 위해서도 과연 그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관행이 무너졌죠,
그런데 대통령 시정연설 전날
바로 그 야당 당사를 압수 수색한 전례는
헌정사에 한 번이라도 있었습니까?
국감이 진행 중인데
시정연설 바로 전날인데
야당 당사를 압수 수색해놓고
왜 나를 반기지 않냐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자신과 경쟁했던
야당 대선후보를
선거 끝나자마자
200여 차례 압수 수색한
전례는 있었습니까?
그 배우자를 압수 수색하고
그 아들을 송치한 적은
단 한 번이라도 있었나요?
헌정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을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해 놓고
왜 야당이 나를 반기지 않냐?
상대를 두들겨 패 놓고
왜 나를 보고 웃지 않냐고 하는 거
섬찟하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31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31 |
---|---|
10월 28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28 |
10월 26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26 |
10월 25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25 |
10월 24일 김어준 생각 (0) | 2022.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