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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3월 8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2. 3. 8.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김만배, '사건이 없어졌어'

변호인 박영수, '기억 안 나'

박영수 전 특검,

'부산저축은행사건을 검찰에 청탁할 이유 없어'

김만배 녹취록 논란

박영수, '청탁한 사실 없다'

 

어제 오후 포털 메인에 연속해서 걸려있던

이데일리, 아시아경제, 데일리안 기사 제목입니다.

 

대장동 대출을 알선한 브로커 조우형 씨의

변호인 박영수 변호사가

그 당시 수임 사실도 기억나지 않고

청탁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전한 기사입니다.

 

이 소식도 물론 전해야 하죠.

그런데 대선 본 투표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언론이, 포털이 첫 줄에 가장 먼저 

알려야 할 내용이 이게 맞습니까?

 

지금 중요한 건 대장동 초기 종잣돈이 됐던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브로커를

윤석열 당시 검사가 봐줬는가.

이 문제 아닌가요?

이에 대해서 김만배 씨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죠.

 

김 :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신 : 잠깐만, 그런데 박영수가 

     윤석열하고 통했던 거야?

김 : 통했지, 그냥 봐줬지

 

봐줘서 사건이 없어졌다.

그런데 그 검사가 10년 후에 마침

대선후보가 되어있으니까

그리고 그 대선 후보와 상대 후보가

대장동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으니까

이 내용은 유권자가 투표하기 전에

참고할 만한 매우 중요한 정보니까

윤석열 이야기를 해야죠.

 

그 내용을 듣고 이건

김만배 거짓이라고 판단을 하던

윤석열을 의심하던

그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왜 박영수 이야기를 정리합니까?

박영수 변호사가 출마했습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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