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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2월 23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2. 2. 23.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검찰,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은 손대지 않았다'

작년 10월 7일 자 경향 단독 보도입니다.

 

2011년 1100억대 대장동 부실대출 관련해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처남 조우형 씨에게

알선수재 혐의 등을 적용하지 않고

봐준 거 아니냐는 내용인데

 

당시 브로커 조 씨의 변호인이 

박영수 특검이었고

박영수 특검을 소개한 사람이 

김만배 기자였고

김만배 기자의 누나는

윤석열 후보 부친 주택을 매입했는데

당시 수사 주임검사가 

대검 중수 2 과장 윤석열 후보였죠.

 

포털 메인에도 노출되지 않아서

뉴스공장에서 끌어올려 해설했던

이 단독을 지난 월요일 JTBC가

4개월 여 만에 이어서 받습니다.

 

작년 11월 대장동 건으로 검찰 출석한 

남욱 변호사는

2011년 당시에 브로커 조 씨 조사 직전

대법원 주차장에서

남욱, 김만배, 조우형 셋이 만났고

김만배 씨는 조 씨에게 

커피 한잔 하면 된다고 했고

실제 기소되지 않았는데

그 당시 조 씨를 조사한 검사가

윤석열 검사였다고 진술한 겁니다.

 

경향의 단독이 JTBC의 단독으로 

4개월 여 만에 백업이 됐는데

이 단독 역시 포털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죠.

 

대장동 출발이 부산저축은행 부정대출이고

관련 범죄 혐의를 묻어버린 검사가

현재 대장동 특검을 외치는

대선후보라는 의혹인데

이게 어떻게 묻힐 일인가.

말이 안 된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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