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2월 22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12. 22.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백신 맞을 수도 없는데 방역 패스라니, 임산부들 울분'

'청소년 방역 패스 분통'

'백신 미접종자 거부 식당에 분통'

 

이 분통 시리즈의 최신 버전은 

'임산부라 백신 못 맞는데 방역 패스라니 울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신기한 게 보수 매체는

어디 모여 회의를 하는 건지

이런 류의 기사들은

한 번에 다들 내는데 

이번에는 '임산부 방역 패스 울분' 패키지입니다.

 

질병청에 해당하는 미국 CDC가 임산부 백신 접종을 

강력 권고한 게 이미 지난 9월 말입니다.

코로나 백신 미접종 임산부의 사망이 급증하고 있으며

백신을 맞아야 아이 건강도 지킬 수 있다고 발표했죠.

지난달 말에는 영국 보건사 회복 지부가 

임산부 코로나 백신 안정성 데이터를 발표하며

코로나 19는 특히 임산부에게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1월 24일에는 국내 처음으로 

태아가 산모 뱃속에서 사산된 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죠.

미국 CDC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된

임산부의 사산 위험은

일반인 산모의 두 배, 

특히 델타의 경우에는 네 배라는

수치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임산부인데

방역 패스 때문에 성탄절 외식도 못한다고

기사를 쓸 게 아니라

미접종 임산부라면

특히나 성탄절 사람 많은 식당에 가면

안된다고 기사를 쓰고

임산부는 하루빨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기사를 써야 하는 겁니다.

 

조선일보 (김민재(?) 김민지(?) 김민기(?))  기자님

-(김민기 기자 같습니다) ㅠ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27일 김어준의 질문  (0) 2021.12.27
12월 24일 김어준 생각  (0) 2021.12.24
12월 21일 김어준 생각  (0) 2021.12.21
12월 20일 김어준의 펙트 체크  (0) 2021.12.20
12월 17일 김어준 생각  (0) 2021.12.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