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김어준의 질문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지난 20일)

"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이 정치권에

분명하게 좀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내년도 우리 나가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태를 놓고 봤을 적에 

지금 대통령에 출마하고 있는 

후보들이 어떻게 그러한 문제들을 갖다가

직면해서 해결할 것인가 이런 점에 

포커스를 맞춰서 논쟁을 이룩해야지,

더 이상 네거티브 전쟁은 좀 고만했으면 하는 

그런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5일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에 출연한

윤석열 후보는 정책토론을 제안하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지난 25일)

"토론을 하면요 또 서로 공격 방어를 하게 되고

자기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해보니까.

이게 뭘 자기의 생각을 얘기하고 

그거를 우리 시청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예

이게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은

이게 싸움밖에 안 나와요.

제가 볼 때는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뽑는데

그 사람의 어떤 그 사고방식이나 

이런 것을 검증해 나가는데 

정책 토론을 많이 한다는 게 별로 그렇게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검증 그만하자는 총괄과 

토론하지 말자는 후보

그럼 뭘 하자는 건가요?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