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조카 살인 변호한 이재명
폭력적 심성 가져 지도자 자격이 없다'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2006년 조카의 살인사건을 변호한 이재명 후보는
폭력성 짙은 영화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 후보의 실행력 이면에는
폭력적 심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말을 한 노림수는 자명하죠.
살인이란 자극적 키워드와 묶여서
인성의 문제가 있는 후보.
문제가 있는 집안이란
프레임을 거는 건데
이건 너무 야비한 거 아닙니까?
아버지의 농지법 위반과 자식을 왜 엮냐며
연좌제는 안 된다고
이준석 대표, 윤희숙 전 의원을 그렇게 옹호하더니
어떻게 연좌제로 5촌 간의 인성을 엮어버립니까.
조카 변호로부터 이 후보의
폭력적 심성을 알 수 있다니요.
박근혜 전 대표 후보 시절에
5촌 조카가 자신의 사촌을 살해한
소위 5촌 조카 살인사건 때
어느 누가 그 사건으로
박근혜 후보의 인성을 거론하고
어느 누가 집안을 엮었습니까.
아무리 대선이라지만 이건 너무 야비하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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