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와 스카보러 암초, 

중국명 난사군도, 황옌다오를 두고

중국과 필리핀사이에는 영유권 분쟁이 있습니다.

미국이 이 해역에서 

중국의 남하를 막고자 시작한 게 바로

항행의 자유 군사 작전이죠.

그런데 19세기 말부터, 

미국 지배하에 있었으며

1951년 이후로 상호 방위 조약을 맺었던

미국의 오랜 군사적 동맹국이었던 필리핀이

작년에 그 방위 조약의 재검토를 선언했고

올해는 양국 군사훈련 시 필요한 규정을 정한

방문군 협정의 종료를 미국에 통보했었습니다.

이유는 중국과 필리핀의 군사적 충돌 위험보다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로 필리핀이 원치 않는 전쟁에 

끌려들어 갈 위험이 더 크다.

중국으로부터 필리핀을 지켜주는

미국은 이날 지난 70년간의 안보 프레임으로부터

필리핀이 한 발 떨어져서

필리핀의 관점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

균형을 찾겠다는 시도인 거죠.

그래서 필리핀이 미국과 중국사이에 

어떤 균형점을 찾아낼지 

현재로선 알 수가 없습니다만,

분명한 건 한반도 역시 

경제적 관점에서도 그리고 

정치적, 군사적 관점에서도

미중 사이에서 밸런스를 찾아내야 하는

숙제 앞에 있다는 거죠.

그렇게 엄중한 국제 질서가 격변하는

이 시기를 북한에 삐라 몇 장 날려서

한반도 문제를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거라 믿는

한심한 몇몇 단체들이 어지럽히는걸 

그냥 둘 수는 없는 거죠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누구.... 어디.... 를 털었던...

같은 조건으로

같은 과정과 

같은 잣대로 

그들도 보고

또 돈이 어디서 나왔는지 

추적해서

그 끝이 어디인지 

누구인지 

...

밝히지는 않겠죠?

당연히?

그렇지.... 같은 편일 테니깐....

버러지 같은 곳이 아직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