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검찰 역습의 참담
해도 해도 너무하다
구속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영장 청구에 대한 기사 제목들입니다.
오늘의 주번, 이주의 당번이 따로 있는건지
언론들이 돌아가며 삼성 옹호 기사만 냅니다.
영장이 청구된 바이오로직스 회계 사기 사건
본질은 사실 간단합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데
세금 내기 싫은 거죠
출발은 25년 전,
아버지는 아들에게 재산을
에버랜드를 통해 넘겨줄 방안을 냅니다.
모든 불법은 그때부터 시작된 겁니다.
2014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승계 마무리가 급해졌는데
아들에게는 삼성 지배에 반드시 필요한
삼성전자 주식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에버랜드의 후신
제일 모직을 내세워
삼성물산과 합병해서
삼성물산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을 확보하죠.
바로 이 과정에서
4조 원대 바이오로직스 회계 사기가 벌어진 겁니다.
더 많은 삼성전자 지배권을 가지려고.
여기에 무슨 위대한 기업가 정신
그런 건 없어요
그냥 세금을 내기가 싫은 거지
상속세를 제대로 내고 했더라면
이런 복잡한 4조 원대 사기를 안쳐도 되는 거였습니다.
이 사건에서 아들 혐의의 사건은 하나죠
이 과정의 불법을 알았느냐
아들은 몰랐다고 합니다.
아버지 한테서 회사가 통째로 아들에게 넘어가는데
그 당사자인 아들은 몰랐다.
기자들은 이게 이해가 갑니까?
전 안 갑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기레기들...
그 들의 싸놓은 똥들 지들이 치우게 해야 한다
왜 그들은 펜으로 사람을 욕보이고 죽이는데
아무런 책임은 지지 않는지...
21대 국회에서 책임지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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