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후보 검증 관련해 언론이 제대로 묻지 않는 질문들,
오늘도 이야기해 보죠.
박형준 후보 부인 명의의 기장군 소재 건물이
2017년 준공됐음에도 4년째 미등기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자
박형준 후보측에선 미등기는 행정상 실수로
부주의한 일처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는 이 부동산이 최근 15억 정도에 매물로 나왔었다고 보도했죠.
박 후보측 해명대로 미등기는 행정상 실수였다고 하죠.
그런데 건물의 등기는 잊었다 해도
건물 자체를 잊어버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15억 자산가치를 어떻게 잊습니까?
건물 등기는 잊었어도 재산신고에 건물은 들어갔어야죠.
그리고 어제 LCT청약 첫 날
로열층 아래위 두개 층을
딸과 아들에게 동시에 중개했다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그 사연인 즉,
박형준 후보의 아들을 우연히 만난
부동산 중개인이 분양권을 갖고 있던 이 모 씨를
또 그앞에서 우연히 만나서 계약을 성사시켜 줬고
박형준 후보의 딸도 같은 방식으로 도와줬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딸도, 아들도
위아래층에 분양권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도
전부 우연히 만나고
그렇게 20억짜리 부동산 두 채를 중개했는데
복비는 받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걸 믿으라는 건가요?
저는 못 믿겠습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저런 말 했으면 바로 ㅂ ㅅ 됐겠지???ㅋㅋㅋㅋ
박 뭐시기 후보에게서
나라를 수익모델로 한 전 대통령의 쥐 냄새와
국민을 바보로 아는 나 뭐시기님의 주어 없음이 느껴지네
매일 한두 개씩 큰 건이 터져 나오는데도...
우리 일부 기레기님들은 역시나 잘 빨아주고 계시네...
조국 전 장관의 1000분의 1 만큼만이라도
'검증' 해 줘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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