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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3월 24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3. 24.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김학의 사건, 그 주인공이 만약 다른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였다면 

그렇게 명백한 동영상이 나왔는데 무사할 수 있었겠는가

검찰이어서 빠져나간 거 아닙니까?

이재용 프로포폴, 그 주인공이 만약 중소기업의 오너였다면

그렇게 공급책이었던 간호사가 폭로를 했는데

무사할 수 있었겠는가?

이재용이어서 빠져나간거 아닙니까?

LCT의혹, 그 주인공이 조국 전 장관이었다면

조국이 우연하게도 LCT 로열층 아래위 두 채를 청약일 첫날

거의 프리미엄도 없이 딸과 아들 명의로 장만해 놓고 5년 뒤

정경심 교수가 아들로부터 1억 웃돈을 주고, 사고

그리고 아들 회사가 LCT로부터 총 28억 원 공공미술품 수주를 했다면

무사했겠는가?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겁니까?

그 기준이 뭔가요?

오세훈 후보의 부인 명의의 내곡동 땅을 

오세훈 처가 땅이라고 할 거면 

왜 박영선 후보 남편 명의의 동경 아파트는

박영선 시댁 아파트라고 하지 않는 겁니까?

박영선 동경 아파트라고 할 거면

왜 오세훈 내곡동 땅이라고 하지 않는 건가요?

저는 이런 게 아주 너무 많이 

이상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도대체 

뭘 얼마나 많이 받아 드시고

약점을 잡히셨길래 

다들 저러는 건지...

서로 어떤 관계인지 

탈탈 털어봐야 한다...

뭐가 나올지 궁금하다...

사회 악 들이다...

ㅇㅇ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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