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1993년, 정부차원의 위안부 지원이 전무하던 그 시절,
정대협은 최초의 위안부 지원 법안을 이끌어 냅니다.
일제 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대한 생활 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안,
이 법안으로 비로소 할머니들은 정부지원을 받게 되고,
현재는, 1인당 최소 월 287만원 가량의 정부 보조를 받습니다.
여러 번 보완된 이 법안은 지난 2017년 11월에
다시 한번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는데요.
할머니들에 대한 간병인 비용과 장례비용도 국가가 부담한다는 내용과
추도공간 마련, 그러니깐 소녀상을 포함해서
위안부 기림의 날 을 정하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대한 간병비, 장례비 지원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면
찬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이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극소수 의원 몇이 있었습니다.
그중 21대 당선자는 딱 두 명,
그중 한 사람이 곽상도 의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머니의 장례비 지원도 원치 않던 분이
현재, 미래 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 규명 TF 위원장 입니다.
게다가 위안부 피해 역대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게
박근혜 정부 시절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 아닌가요?
그 정부의 민정수석 아니었습니까?
그런 분이 할머니의 대한 TF를 이끈다는 거
말이 됩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매번 이런 식...
철판깐 얼굴...
그 아픔마저 이용하는.....
거기에 이용당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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