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따로 기자들에게 배포한 기자 회견문을 작성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수양딸 곽 모 씨가 밝혔습니다.
다행입니다. 할머니곁에 수양 따님이 돕고 계시다는 건 감사할 일이죠.
할머니 생각을 대신 정리하셨다고 하셨으니깐, 수양따님께 질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정신대 할머니 문제에 이용했다고 하셨는데,
한국 정신대 대책 협의회, 정대협 이란 명칭으로 출발하긴 했지만,
출범 당시에 정신대와 위안부의 용어가 혼용되어 쓰였기 때문에 명칭이 그랬을 뿐이지,
정대협은 처음부터 30년간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단체였는데
왜 정신대, 그러니깐 강제 징용 피해자의 문제에 위안부를 이용했다고
할머니께서 화가 나신거죠?
왜 정대협이 한 적이 없는 일로
할머니께서는 분해하신 건가요?
왜곡된 정보를 누군가가 할머니께 드린 건 아닙니까?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수양 따님이 혼자 정리한 것이라고 보낸 이후에,
그게 아니라 7~8명이 함께 협업했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누구 말이 맞는 겁니까?
고생하신 수양 따님께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30년이란 세월인데......
왜 그러셨을까....
이것마저 이용하려는 저들(?)은 뭔가???
나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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