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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1월 15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0. 11. 16.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최근 몇 주간 우리 정치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윤석열 검찰 총장입니다.

검찰개혁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것이란 

취지의 발언부터 

한 여론조사기관의 대권후보 지지율 1위발표,

추미애 장관의 그럴 거면 사퇴하고 정치하라는 강공,

김종인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의 

윤석열은 야당 정치인이 아니고 여당 사람이란 견제,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의 서로 호감을 느낀다는 구애까지 

지난 몇 주간 정치적 공방 한가운데 항상 윤총장이 있었습니다.

검찰개혁이란 현 정부의 과제, 

차기 대권의 구도, 

여야의 정치적 계산,

윤총장의 자기 셈법까지

그 동적 역학이 만들어낸 이 희한한 풍경을

관전하는 제 불만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언론은 현재 풍경을 만들어낸 당사자 중 하나죠.

조국 사태 때부터 지금 까지 예외 없이

검찰의 편에, 윤총장의 편에 서서

그 동적 역학을 만들어낸 주요한 역할을 해왔는데

대체 왜 그랬냐 는 겁니다

우리 정치사에서 어떤 현직 공직자도

이런 정도의 일방적인 언론 엄호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정권은 살아있는 권력이란 감시한다.

좋아요. 근데,

윤종장은 죽은 권력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이 희한한 풍경 중에 그나마 가장 애틋한 장면은 

안철수 대표의 서로 호감을 느낀다는 러브콜

월요일 아침 그 러브콜로 시작합니다.

-노래

썸 - 소유&장기고

 

 

 

일부 언론 종사자, 

일부 검사

일부 판사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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