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김어준생각2 6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13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봉하 방문에 동행했던 한 인사가 무속인 아니냐는 항간의 의혹 제기 관련해서 무속인이 맞냐? 코바나컨텐츠 직원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실은 부인 김건희 씨의 지인으로 대학교수라고 해명을 했는데 답변에서 생략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코바나컨텐츠의 전무였는데 그러니까 대통령 부인의 친구이자 운영하던 회사의 직원이었던 겁니다. 대통령 부인의 공식행보에 대통령실 공식수행원이 아니라 왜 친구이자 회사 직원이 동행하는 건가요? 봉하 방문이 비공식 행사였기 때문이라고 대통령실에선 해명했습니다만 전직 대통령의 부인을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방문하는 것이 어떻게 사적 방문일 수가 있습니까. 더구나 이 인사는 대통령 부인의 첫 공개행사였던 지난 .. 2022. 6. 15. 6월 15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대검찰청은 바이오로직스 회계 사기 사건에 대한 삼성의 수사 심의위 신청을 수용, 위원회 소집을 결정했습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인 양창수 전 대법관은 삼성 승계 작업의 출발이 된 사건, 에버랜드 전환 사채 헐값 매각 건으로 기소된 이건희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009년 당시 대법원 재판부의 재판장이었고, 이번에 이재용부회장과 함께 영장이 청구됐던 승계 실무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최지성 전 삼성 미전실장의 동창이기도 합니다. 양 위원장은 최근 아버지가 기업 지배권을 자식에게 혹여 불법한 방도로 물려줬고 자식이 거기서 이익을 얻었다고 해서 자식이 사과할 일 인가? 라는 칼럼을 일간지에 기고 하기도 했죠. 그러니까 승계작업에 설사 불법이 있었다 해도 그게 자식의 책.. 2020.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