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김어준생각1 3월 12일 김어준 생각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 3월 5일 TV조선 뉴스 9, '신동욱 앵커의 시선' 범이 내려온다 중에서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범을 따른다는 말도 있습니다. 풍운아 윤석열이 비바람 몰아치는 광야로 나섰습니다. 영하 20도 지상에 무방비의 나목으로 서서 벌 받는 자세로 서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온 혼으로 애타면서 속으로, 몸속으로 불타면서 정치가 그를 정치판으로 불러들였으니 검사로서 보여줬던 기개와 용기가 빛을 발할 곳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겨울나무가 끝끝내 꽃 피는 봄나무로 서듯 말이죠. 3월 5일 앵커의 시선은 '범이 내려온다'였습니다. ' 지난 3월 5일 TV조선 저녁뉴스의 '범이 내려온다' 앵커 브리핑인데 개인적으로 일주일간 가장 재밌는 정치 논평이었습니다. 범 내려온다. 별주부전 한.. 2021.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