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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1월 29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2. 11. 29.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장례 첫날부터 

보건복지부, 경찰서, 시청에서

1대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주었고

뭐든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하라고 하여

다른 유가족들과 연락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했지만

본인들이 1차로 교육에서 

유가족에 개인정보를

절대 발설하면 안 되고

공유되지도 않게 하라는

지시를 받아서 안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저의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제가 허락하니

저와 같은 사람들이라도

연결해 달라고 했지만 

연락을 준다고 하고 

한 달이 다 된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

 

10.29 참사 유가족 중 한 분이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다른 유가족과의 연락처 공유를 거절당한 건

노컷뉴스 인터뷰에 응한 다른 유가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장례 첫날부터

1대1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다는 건

첫날부터 유가족 연락처가 

정부에 있었다는 소리죠.

그런데도 이상민 장관은 

정부에 유가족 연락처가 없다고 했었죠.

 

또한 유가족 연락처가

공유되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건

정부가 2차 가해가 아니라

유가족 연대를

막으려 했다는 소리죠.

 

거짓말 정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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