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은
MBC의 전용기 탑승 배제는
선택적 언론관이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이렇게 답을 합니다.
"MBC에 대한 그 전용기 탑승 배제는
우리 국가안보의 핵심 축인
이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에 그런 가짜뉴스로 이간질할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에
에 대통령의 그 헌법수호
그 책임의 일환으로서
에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에 저는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 MBC가 '바이든'으로
자막을 달았던 것은
미국과 동맹을 악의적으로
이간질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헌법수호를 위해서 MBC
전용기 탑승을 배제했다.
이런 소린인 거죠 이게?
그럼 '바이든'이라고 내 귀에 들리면
내 귀가 한미동맹을 깨는 겁니까?
'날리면'이라고 들려야
내 귀가 헌법을 수호하는 거에요?
이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한 말이 맞습니까?
어떻게 이렇게까지
초라하고 궁색한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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