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국민, 고통분담 없이는 물가 못 잡는다'
지난주 조선일보 칼럼 제목입니다.
축산물 소비를 조금씩 줄이면
커피, 와인, 사케 소비를 조금씩 줄이면
해외여행을 조금씩 줄이면
국민이 이렇게 긴축에 동참하면
인플레에 대응할 수 있다.
유류세 인하, 전기요금 인상 억제 같은 걸 하면
국민의 절약 노력을 느슨하게 만드니까
안 된다고 이 칼럼은 끝을 맺습니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절약하면 되는 것을
괜히 전기요금 깎아주고 그러면
정신만 해이해진다는 그런 주장이죠.
1992년 지면에나 등장할 소리를
1등 보수매체라는 곳에서 떠들고 있는데
그럼 전국 가구 2%밖에 안 되는 이들의
종부세는 왜 깎아줬습니까?
100개도 안 되는 삼천억 이상 대기업
법인세는 왜 깎아줬어요.
고통분담은 그들부터 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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