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주요 국면마다 수백 개 화환이
대검 앞을 장식하곤 했었죠.
탐사보도 전문 뉴스버스에 따르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고모 김 모 목사가
지난 2월 22일 한 행사에서
대검 앞 화환을 화환 전시회라 칭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2019년 조국의 사태가 있을 때부터
대검 앞에서, 여러분들 TV에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화환 전시회 보셨습니까?
네, 그 화환 전시회의 주도자가 저입니다"
화환 전시회 주도자가 접니다.
당시 화환을 보낸 이들은
자유연대, GZSS, 애국순찰대
같은 극우단체들이었는데
특히 GZSS의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폭력적인 시위를 이어간 안정권 씨고
지난주 그의 누나 안수경 씨가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것이
알려져서 큰 논란이 됐는데
이 소위 화환 전시회를
고모 김 모 목사가 주도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
대통령실은 안 씨가 대통령실 근무 이전
어떤 일을 했는지 모른다고 했었는데
고모 말대로라면
고모한테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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