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유명 역술인
'윤석열 총장, 조국이 대통령 되냐고 물어'
JTBC 단독입니다.
지난 2019년 초 유명 역술인 서대원 씨를
김건희 씨가 만났고
며칠 후인 2019년 2월 1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윤석열 당시 서울 중앙지검장과 함께 만났는데
윤 지검장이 서대원 씨에게
이렇게 물었다는 겁니다.
서대원 - 역술인
"내 보고 얘기가
'나는 지금 기수가 좀 뒤로 있어서
요번에 내가 사양을 하면
다음에 또 그런 기회가 오겠습니까'
이래 물어봐요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얘기하고
이제 그래 '알겠다' 하더라고요"
자신의 검찰 기수가 한참 뒤인데
이번에 검찰 총장 사양하면
다음에 또 그런 기회가 오겠느냐.
두 번째 만남은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2019년 8월이었는데
며칠 뒤 김건희 씨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조국 수사 초기죠.
그때 수화기 너머로 윤석열 당시 총장이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서대원 - 역술인
"옆에서 들리는 바
'조국이 대통령 되겠는가'
물어보라고 시키더라고요.
이 남편이"
윤총장이 조국이 대통령 되겠는가
물었다는 거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자신의 운명을
역술인에게 묻는데
그리고 검찰 조직 명운을 건
수사를 앞두고
수사대상자의 운명을
역술인에게 묻는데
다른 중대 사안은
역술과 무속에 의지하지
않을 거라는 건
어떻게 알죠?
보수매체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압니까?
알면 어떻게 알죠?
김어준의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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