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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1월 25일 뉴스공장의 취재

by 77rei 2022. 1. 25.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간 

통화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

서울 중앙지법은 쥴리 논란과 

검사의 동거 논란에 대해서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기업 그리고 검찰 간부와의 

커넥션, 뇌물수수 의혹 등과 얽혀있다며

통화 내용 공개를 결정했죠.

 

여기서 얽혀있다는 기업은 삼부토건이고

쥴리 논란의 장소가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이 운영하던

라마다 6층 회장 사무실과 연회장이죠.

 

97년 그 장소에서 쥴리를 만났다고 

처음으로 실명으로 주장했던 사람이 

안해욱 전 한국 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입니다.

 

안 전 회장에 대해 김건희 씨는 

작년 12월 11일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 - 그 누구야 관장 있잖아

      태권도 관장, 안 회장이라는 양반

김 - 응

이 - 장용진 기자, 그 또 저기 아주 경제 인터뷰한다는데

김 - 걔는 인터뷰하라 그래

      걔네는 인터뷰하면 계속 고소해서 

      걔는 아마 감옥 갈 거야 냅둬

      절대 막지 말고 계속 인터뷰하는 게 좋아

      왜냐하면 앞뒤가 안 맞는 게 너무 많아서 좋아

이 - 아 그, 대응해야 하지 않냐

김 - 왜냐하면 나는 쥴리 한 적이 없거든

      그러니까 계속 인터뷰하면 좋지

      걔가 말하는 게 오류가 날 거거든

이 - 네

     

 

'나는 그런 적이 없으니 

걔네는 감옥 갈꺼야'

한쪽은 틀림없이 봤다고 하고

한쪽은 감옥 갈 허위사실이라고 한다면

이 정도로 부딪히는 사안이라면

이건 언론이 취재해야죠.

 

뉴스공장도 취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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