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7월 5일 김어준 생각

by 77rei 2021. 7. 5.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지난 금요일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 모씨가 

요양병원 부정수급 재판에서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015년 공범들은 전원 실형 선고를 받았지만

공동 이사장이었던 장모 최 모 씨는

입건도 되지 않았던 이 사건은

 

작년 3월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 후 

4월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이

고발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됐고

10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 

윤총장의 관여를 배제했었죠.

 

추 장관의 이 수사 지휘에 대해 언론들은

'감찰 남발하는 추미애'

'추미애의 검찰 농단 '

'허위를 토대로 한 추미애 수사지휘권' 이라며

일방적인 비난을 쏟아부었습니다.

 

동업자들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어떻게 공동 이사장이었던 장모만

입건도 되지 않았는지 취재하는 대신에 

 

최 씨의 사위가 하필 현직 검찰 총장이라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있겠냐는 지적 대신에 

오로지 추미애 장관만 언론 공격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 재판의 결과는 

장모의 법정구속

오로지 검찰 편에서 

검찰 시각으로 밖에 보도할 줄 모르는 이들에게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당신들은 기자를 왜 하는가?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기자를 왜 하는가...

728x90
반응형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7일 김어준 생각  (0) 2021.07.07
7월 6일 김어준의 짐작  (0) 2021.07.06
7월2일 김어준 생각  (0) 2021.07.02
7월 1일 김어준 생각  (0) 2021.07.01
6월 30일 김어준 생각  (0) 2021.06.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