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 윤석열 전 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을 했죠.
능숙하지 않았다거나 정책이 없고
추상적 발언만 했다거나 하는 지적들 있습니다.
정치인으로 첫 무대니 만큼 그런 점도 있었겠죠.
제가 주목한 대목은 어제 질문의 수위나
추가 질문을 차단한 걸로 보아
큰 틀에서 약속 대련 상황인데
한일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NHK 기자의 예상된 질문에 대해
'외교는 현실주의인데 현 정부가 죽창가를 불러서
한일관계를 회복 불가로 망가트렸다' 고 답을 했죠.
일본 기자에게 한일 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게 있다고 답을 한 겁니다.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판결을 빌미삼은
일본의 경제 도발을,
전 국민 불매운동과 '소부장' 독립으로
이겨낸 현재 상황을,
우리 정부 때문에 망쳤다고 말하는 게
이게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당키나 한 말인가.
이건 일본 극우와 결을 같이 하는 시각 아닌가.
이 대목이 저는 턱 목에 걸립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일본은 어디까지 들어와 있는가
거기서 준 돈을 받은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은 것인가
한도 끝도 없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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