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백신 되치기 경계령'
어제자 중앙일보 칼럼 제목입니다.
그동안 백신 관련한 야당 공세는
청와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최고의 무기였고
11월 집단 면역이 물 건너 가면
내년 대선은 해보나 마나 야당이 이길 거라고들 했으나
고령층 백신 접종 이후부터 분위기가 바뀌어서
11월 집단 면역이 가능할 것 같아졌는데
계속해서 백신 문제로 정부를 코너로 몰아세우다가는
이번 대선이 지난 4월
코로나 공격하다 참패했던 총선 꼴이 나게 생겼다는
그런 우려를 전하는 기사입니다.
조선일보의 '우리 백신 맞읍시다' 기사와 맥을 같이 하는
이 칼럼이 드러내는 보수의 위기감은 그런 거죠.
집단면역이 되려나 보다.
이러다 되치기 당하게 생겼다.
그러니까 집단면역이 오히려 걱정인 겁니다.
그동안 집단면역이 안되길 바랬다는 실토이기도 한 것이죠.
동시에 백신 불안과 공포를 의도적으로 조장해 왔다는
그런 간접 자백이기도 한 셈이다.
우리 보수의 정체가 이런 겁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보수는 무슨...
아... 저쪽의 전통은 이게 맞겠구나....
그동안 오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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